리즈 유나이티드가 17년 만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하자 리즈의 축구 여신 또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리즈 유나이티드가 16시즌 만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확정했다. 한때 3부리그까지 떨어졌던 리즈가 오욕의 역사를 뒤로 하고 지난 18일(한국시간) 1부리그로 복귀했다.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은 2019-2020시즌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리그) 45라운드 허더스필드 타운과 경기에서 1-2로 패배하며 리즈의 승격이 확정됐다. 이후 치러진 더비 카운트와 경기에서 리즈가 3-1 승리를 거두며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리즈는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EPL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과거와 3부리그까지 떨어지고 다시 올라오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 독특한 역사 만큼이나 승격과 함께 많은 부분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리즈 TV의 엠마 루이스 존스가 리즈의 승격과 함께 EPL 무대를 빛나게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리즈 구단 공식 채널인 ‘LUTV’의 아나운서 존스의 미모를 극찬한 것이다.
존스는 지난 2017년 LUTV의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경기 전후에 진행하는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으며 영국 공영 방송 ‘BBC’의 라디오에도 고정 패널로 출연하고 있다. 축구 이외에도 넷볼 관련 방송에서도 활약 중이다.
존스는 화려한 외모와 육감적인 몸매로 이미 축구계에서 유명하다. 더선은 “마르셀로 비엘사 리즈 감독은 팀의 성공을 위한 공식을 찾아냈다. EPL은 존스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보려 한다”라며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는 카메라맨들은 경기보다 존스에게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라고 전했다./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