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측할 수 없는 권력 투쟁의 결말에 관심이 집중된다.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극본 방지영 / 연출 윤상호 / 제작 빅토리콘텐츠, 하이그라운드)(이하 ‘바람구름비’)가 종방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박시후(최천중 역), 전광렬(흥선대원군 이하응 역)의 짜릿한 권력싸움으로 짜릿한 재미를 안기고 있다. 에피소드의 재미를 배기시킬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1. 반전을 거듭하는 최천중과 이하응의 관계변화 '관심 집중'
앞서 최천중(박시후 분)은 이하응(전광렬 분)을 무너뜨리고 섭정을 멈추려고 했지만, 그보다 한발 앞섰던 이하응으로 인해 작전을 실패했다. 계획을 들킨 최천중이 다시 위기를 맞이하는가 싶었지만, 이하응의 예상 밖 제안으로 새로운 국면이 예고됐다. 이하응이 최천중에게 다시 한 번 함께하자며 갑작스러운 태도변화를 보였기 때문. 이에 서로의 목숨을 노렸던 두 남자의 관계가 결국 어떤 최후를 맞이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2. 가슴 절절한 최천중과 이봉련, 마지막 엔딩은?
최천중과 이봉련(고성희 분)은 한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 없었던 가슴 절절한 사랑의 서사로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심지어 지난 방송 이봉련은 최천중이 떠난 뒤 아이까지 낳았던 것으로 밝혀지며 두 사람의 행복을 바라는 시청자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과연 최천중과 이봉련이 정해져 있던 운명을 벗어나 사랑을 이룰 수 있을지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3. 흥선대원군 이하응과 중전 민자영의 치열한 기싸움
시아버지와 며느리 관계인 이하응과 민자영(박정연 분)은 팽팽한 기 싸움을 보이며 이목을 끌고 있다. 이하응은 민자영이 정치에 간섭하는 것을 막으려 하고, 민자영은 이하응의 섭정을 멈추려 하고 있는 것. 어린 고종을 사이에 두고 점점 더 엇갈리고 있는 이들이 보여줄 치열한 권력다툼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절정에 달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는 권력쟁탈전의 마지막 이야기는 이번 주 토, 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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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빅토리콘텐츠, '바람과 구름과 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