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구재이, 결혼 2년 만에 임신…소속사 계약 만료→엄마 '3막' 기대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7.22 17: 30

결혼으로 인생의 2막을 열었던 배우 구재이가 이제 엄마가 된다. 엄마로서 여는 그의 인생 3막이 기대된다.
배우 구재이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2018년 12월 프랑스의 한 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연인과 결혼한 이후 약 2년 만이다.
구재이는 지인의 소개로 남편을 만나 1년여 간의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구재이의 남편은 구재이보다 5살 연상으로, 훈훈한 외모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의 한 대학에 재직 중이지만 한국인이다.

구재이 인스타그램

구재이는 결혼 후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연기 활동을 지속할 뜻을 밝혔다. 구재이 측은 결혼을 앞두고 “한 남자의 아내로서, 배우로서 활동에 충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정에 충실한 구재이는 현재 임신 16주차에 접어들었다. 22일 구재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자기 찾아와 깜짝 놀래킨 리보”라는 글과 태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구재이는 “아직은 모든 것이 낯설고 새롭고 놀라움의 연속이지만, 건강하게 16주를 지나며 잘 자라고 있어 감사한 마음 뿐이네요”라며 “반가워 리보야”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SNS를 통해 소식을 전하던 구재이의 갑작스러운 임신 발표에 모두가 놀랐지만, 응원의 메시지로 축하하고 있다. 드라마 ‘미스트리스’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최희서는 “리보”라는 글과 하트를 붙였고,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 역시 “축하축하”라며 기뻐했다.
한 남자의 아내로서 인생의 2막을 연 구재이는 이제 엄마로서 인생 3막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구재이는 올해 초 소속사 마이컴퍼니와 전속계약이 만료돼 홀로서기에 나섰다. OSEN 취재 결과, 구재이는 올해 초 마이컴퍼니와 계약 기간이 만료됐다. 재계약을 하지 않았고, 홀로서기에 나선 것.
구재이는 CF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뒤 2012년 KBS 드라마 스페셜 ‘습지생태보고서’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연애조작단:시라노’,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 ‘천상여자’, ‘라스트’, ‘오 나의 귀신님’, ‘당신을 주문합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뱀파이어 탐정’, ‘미스트리스’ 등과 영화 ‘두 유 리멤버’ 등에 출연했다.
작품 활동 뿐만 아니라 패션‧뷰티 프로그램 MC로도 활약했다. ‘팔로우미’, ‘탑 디자이너 2013’, ‘퍼펙트 바디’, ‘송지효의 뷰티풀 라이프’ 등에서 활약하며 남다른 패션‧뷰티 팁을 전했다.
‘미스트리스’ 출연과 결혼이 있었던 2018년 이후 이렇다 할 활동을 하지 않았던 구재이는 2년 만에 팬들에게 기분 좋은 임신 소식을 전했다. 구재이의 인생 3막이 기대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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