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배우 마동석이 마블 '이터널스'의 개봉 시기를 공개, 전세계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마동석은 21일 자신의 SNS에 "마블 이터널스가 내년 2월 개봉합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사진은 작년 영국, 이터널스 촬영장"이라고 적으며 "1. 길가메시의 트레일러 2. 마블의 환영 편지 3. 길가메시의 의자. 늘 응원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영어로도 "Marvel Studios' THE ETERNALS will be released in Feb 2021. Sharing with you some photos from last year, from the set in London. 1. Gilgamesh's trailer 2. Welcome letter from Marvel Studios3. Gilgamesh's chair. Thanks always for your support. Cheers!"라고 올리며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이터널스’ 촬영장에서 소파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마동석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시그니처와도 같은 그의 우람한 팔뚝과 탄탄한 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마블의 환영 편지와 길가메시의 의자는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높이며 보는 이에게 설렘을 안겨준다. 길가메시는 영화 속 마동석이 연기하는 캐릭터의 이름이다.
한편 '이터널스'는 수백만년 전 인류를 실험하기 위해 지구로 온 셀레스티얼이 만든 우주 에너지를 정식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동석이 맡은 길가메시는 '이터널스'의 주인공 캐릭터 10명 중 한 명으로, 육체적인 능력이 가장 센 캐릭터다. 마동석 외에도 배우 안젤리나 졸리,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로런 리들로프,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셀마 헤이엑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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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동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