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력있는 영국 매체서 토트넘이 김민재를 주요 영입 타깃으로 여긴다고 전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의 토트넘 전담 기자인 댄 킬 패트릭은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사우스햄튼)과 김민재(베이징 궈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민재의 유럽 진출설이 시작된 이후 여러 구단과 연결되고 있지만 최근 보도에서는 토트넘이 No.1 행선지로 떠올랐다. 실제 조세 무리뉴 감독의 기자 회견에 김민재의 이름이 나오기도 했다.
최근 유럽 진출설이 나오고 있는 김민재는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하지만 이적 협상이 지연되면서 일단 김민재는 중국에서 자가격리 해제 후 리그 개막을 위해 베이징 궈안 훈련에 참가했다.
토트넘의 제시액과 베이징의 요구액 차이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이 1500만 파운드(약 227억 원) 규모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지만 토트넘은 최대한 지출을 줄이고 싶어 한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 전담 기자로 공신력있는 인물이 토트넘이 김민재에 관심을 가진 것은 사실이라고 보도했다. 킬 패트릭은 토트넘 전담 기자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인물이다.
킬 패트릭은는 김민재 이적설에 대해서 "토트넘이 손흥민의 국가 대표팀 동료인 김민재에 관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베이징이 원하는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 수준"이라고 밝혔다.
호이비에르에 대해서 킬 패트릭은 "토트넘은 지난 1월부터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빅터 완야마를 팔고 에릭 다이어를 지킨 무리뉴 감독은 추가적으로 수비형 미드필더를 원했다"라고 확인했다.
전담 기자도 확인하면서 김민재의 토트넘행은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 그가 과연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