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 25일부터 6일간 '무관중 개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7.22 18: 48

제75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도 관중없이 진행된다.
배구협회는 22일 "제75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가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충청북도 제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13세 이하부 31팀, 16세 이하부 31팀, 19세 이하부 31팀, 일반부 8팀 등 모두 101팀이 참가한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하며 대회기간동안 참가팀과 대회관계자 이외의 외부인은 출입이 엄격히 통제된다.
이에 배구협회는 전 경기를 인터넷 중계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인터넷 중계방송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배구협회 홈페이지에서 안내한다. 또한, 안전한 경기장 조성을 위해 참가팀 전원에게 마스크를 지원하며 경기 중인 선수를 제외하고 전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배구협회는 "종별배구선수권대회가 자연치유 도시인 제천에서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주관단체인 제천시체육회 및 제천시배구협회와 공동으로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참가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는 광복 이듬해인 1946년 서울에서 제1회 개최를 시작으로 한국전쟁이 발발한 1950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됐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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