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자신의 몸매를 평가하는 악성 댓글에 쿨하게 대처해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한예슬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선 한예슬이 하늘색 민소매 점프슈트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한예슬은 머리를 묶은 채 상큼한 매력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많은 팬들은 한예슬의 미모에 감탄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그러다 한 네티즌은 "절벽"이라며 한예슬의 몸매를 평가하는 악성 댓글을 남겨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에 한예슬은 "아쉽네…보여줄 수도 없고"라고 받아쳤다.
이를 본 네티즌들 역시 성희롱성 악플에 분노를 표했고, 현재 해당 댓글은 삭제된 상태다.
앞서 한예슬은 지난 4월 네이버 NOW. 박재범의 토크쇼 'Broken GPS'에 출연해 악플에 대해 "악플을 다는 심리는 제 생각엔 그냥 저희도 이유 없이 싫은 음식, 사람, 스타일 등이 있지 않나. 이유가 없다는 이유로 싫어할 때가 있는데 악플도 그렇게 이해하기로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예슬은 "나를 싫어하는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 사람들은 나를 잘 모르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열린 마음으로 '나도 이유 없이 싫어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그럴 수 있지'라고 생각한다. 악플은 크게 신경 안 쓰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한예슬은 악플에 당당하게 대응하며 큰 박수를 받고 있다. 사실상 악플은 스타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될 수밖에 없을 터. 하지만 한예슬은 오히려 속 시원한 대처로 악플을 이겨냈다.
한편 한예슬은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를 운영하며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한예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