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튜브 노렸다" '한밤' EXO-SC 배우 세훈X고막남친 찬열's 10억 뷰 '컴백' (ft.온택트Concert)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7.22 22: 33

'한밤'에서 다양한 연예계 소식 중에서도 10억뷰로 유닛활동을 시작한 엑소 세훈과 찬열이 '10억뷰 챌린지'를 전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본격연예 한밤'에서 다양한 연예계 소식을 전했다.
먼저 '부부의 세계'를 통해 대세 배우로 떠오른 한소희 母의 빚투논란에 대해 다뤘다. 피해자 A씨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한소희母에게 빚을 뜯겼다고 주장한 것. 피해자 A씨에 말에 따르면, 딸이 잘 나가면 한 방에 갚겠다며 상황을 모면해왔다고 했다. 

이후 한소희는 개인 SNS를 통해 장문의 글로 해명했다. 한소희는 "부모님 이혼으로 5살 쯤 할머니 손에 자라, 어머니와 왕래가 없었지만 母의 빚을 대신 갚아왔다"면서 가슴 아픈 가족사를 전했다. 이어 친구들의 증언도 이어졌다. 빚지는 것보다 베푸는 사람이었다고. 이에 네티즌들은 당사자끼리 해결하라며 응원이 이어졌다. 
끊임없는 연예계 빚투 논란은 한소희 뿐이 아니었다. 안정환 역시 가족의 빚투로 논란이 됐던 것. 배우 차예련도 10년간 얼굴도 보지 못한 아버지 빚을 대신 갚았다고 했다. 불우한 가족사를 털어놓으며 피해자에게 사과를 구한 모습 모습과 달리, 김혜수와 김보성도 母와 父의 빚투논란이 있었지만 책임질 수 없다며 선을 긋는 상반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관련 변호사는 "원칙적으로 자녀라고 해서 부모님 채무를 대신 갚아야할 의무없다,유명인 가족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해도 오히려 명예훼손이나 협박죄에 해당한다"면서 징역 5년이하 5천만원 이하 벌금형도 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채권자 쪽에서 주의를 해야할 부분, 무조건 연예인한테만 책임 물을 수 없어, 연좌제를 적용하듯이 몰아가는 것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면서 본인의 채무가 아니라면 자녀가 대신 변제할 의무가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한 AOA에 이어 또 다른 걸그룹의 왕따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아이돌 '아이러브' 출신인 前멤버 신민아의 왕따논란이 재조명됐다. 
사고가 있기 며칠 전, 신민아는 SNS로 그룹내 멤버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활동하는 동안 모든 멤버들이 괴롭혀 무섭고 고통스러운 심경을 전한 바 있다. 괴로움에 못 이겨 극단적 시도까지 알려지면서 팬들의 응원 또한 쇄도했다.  
다음날 소속사 측에선 신민아 왕따주장이 허위사실이라고 공식입장을 내놨다. 소속사는 "멤버들 6명에게 다 얘기 들었고 왕따는 전혀 없었고, 매일 사랑한다고 얘기하고 잘 지냈다고 해, 회사도 다 확인했고 정말 허위사실이라 얘기하고 싶다"면서 신민아가 멤버들과 돈독한 사이라 주장했다. 
이에 신민아가 한 번 더 SNS를 통해 반박했다. 신민아 변호사는 "회사 측 괴롭힘이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주장이 맞지 않다, 괴롭힘 당했다는 건 사실"이라면서 "우울증과 공황장애, 불면증이 생겼지만 회사에서 방관했다"고 말했다.  
회사 측에선 계속해서 힘들다고 얘기한 적 없다고 반박하며 팽팽한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다. 끝까지 억울함을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사과를 원하는 신민아의 주장과 달리 회사 측에선 허위사실 유포할 시 법정대응할 것이라며 여전히 끝나지 않은 싸움을 보이고 있다.
 
계속해서 슈퍼스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그룹 다비치 강민경이 개인방송에서 간전광고를 한 사실이 논란이 됐다. 가방과 신발 등 PPL 표기 없이 잠깐 노출했다는 것만으로도 고액의 광고료를 받았다는 것. 
사실이 알려지자 강민경은 영상을 찍은 후 협찬이 들어왔다고 해명, 속았다는 네티즌에겐 위법행위를 한 적 없다고 맞섰다. 이에 비난이 더 거세졌고 추후 실수를 인정하고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정확한 광고 표시를 할 것이라 약속했다. 
한혜연 역시 패션 전문가로 노하우에 대한 콘텐츠로 사랑을 받았으나 화장품과 다이어트 보조식품까지 PPL 표시없이 광고했다는 사실에 비난 받았다. 특히나 '내돈내산(내 돈으로 내가 산 제품)'이라고 했으나 신발 협찬금으로 3천만원을 받았다는 것. 심지어 지분을 갖고 잇는 회사제품까지 광고표기없이 추천한 것이 알려지자 대중들의 비난은 거세졌다.
이후 한혜연이 대중들의 비난에 사과의 영상을 올렸다. 한혜연은 "정말 죄송하고 PPL 명확한 표기로 두 번 다시 실망시키지 않는 채널이 되겠다, 철저히 관리하고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변호사는 "광고표기 없이 게시판 개인방송 영상 법적인 문제, 본인이 기업을 운영하는 사업자로 광고하는 것이 아닌 이상 의뢰받은 PPL에 대해 형사처벌이나 행정규제는 없다"고 했다. 하지만 9월부터 이행될 법조항으로 광고 영상에 소비가 인식할 수 있도록 반복적인 표시를 해야한다는 사실을 덧붙였다.  
대중문화 평론가 하재근은 "기존의 상업 방송과 다른 보다 사적이고 친말한 소통창구였던 스타들의 개인채널, 설마 광고일지 상상 못해 굉장히 배신감이 드는 것"이라면서 "개인방송에 맞는 감시 시스템 체계를 만들 필요가 있고 연예인도 개인 방송을 매스컴이라 인지하고 걸맞는 윤리와 사회적 책임성을 지킬 필요가 있다"고 일침했다. 
온라인 콘서트를 준비 중인 EXO-SC 유닛그룹 엑소와 찬열이 신곡 '10억 뷰' 안무를 맞추는 모습이  그려졌다. 리포터는 "한 번 보면 10억번 보고 싶은 남자"라며 두 사람을 소개했다.  
두 사람은 "팬들과 계속 만나고 싶었다"면서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온팩트 콘서트를 준비 중이라 했다. 세훈과 찬열은 "AR을 통해 실제 공연장에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그 아쉬움을 채워드릴 것"이라면서 "2015년 부터 EDM 페스티벌해왔는데 이번엔 모델로 참여, 우리 뿐 만 아니라 창모와 이하이, 레드벨벳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더 즐거운 무대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안겼다.  
신곡 '10억뷰'는 레트로한 감성이 강한 레트로 힙합곡으로 이미 뮤직비디오가 글로벌 차트를 점령했다고 했다. 두 사람은 "좋아하고 사랑하는 상대방을 '10억뷰' 만큼 반복재생하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다, 그래서 '10억뷰'"라면서 너튜브 조회수를 노렸는지 질문엔 "아니라고 말할 수 없어다"고 솔직하게 답하면서 '10억뷰' 챌린지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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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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