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라와 김혜준이 남문철의 집을 찾았다.
22일에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십시일반'에서는 김지혜(오나라)와 유빛나(김혜준) 모녀가 유인호(남문철)의 집을 찾았다.
이날 유인호의 생일을 맞아 가족, 내연녀까지 집으로 모였다. 내연녀 김지혜는 "20여년 전에 작가님과 바람핀 건 맞다. 하지만 나와 작가님은 정말 사랑이었다"라고 말했다. 유인호와 김지혜 사이에는 불륜으로 낳은 딸 유빛나가 있었다.
박여사(남미정)는 "빛나는 엄마와 다르다. 워낙 똑부러지고 자기 일은 다 알아서 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유빛나는 집 안에서 독고선(김시은)을 만났다. 독고선은 "언제 떠나냐. 빨리 떠나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여사는 "독고선과 빛나가 사이가 안 좋았다. 사촌 지간인데 어찌나 쌀쌀 맞은지"라고 말했다.
전과 5범의 독고철(한수현)은 지설영(김정영)에게 "형님 유언장은 정리 하셨나. 그건 살아있을 때 다 정리해야한다"라며 유인호의 유산을 탐내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인호는 부자이지만 괴팍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특히 딸인 유빛나에게도 재산을 물려주지 않겠다며 쌀쌀맞은 태도를 보였다.
다음 날 아침 사건이 발생했다. 아침 운동을 끝내고 집으로 들어가던 중 누군가가 유빛나의 앞으로 작은 장독대를 떨어뜨린 것. 하지만 목격자도 없었고 범인은 오리무중이었다. 유빛나는 누군가가 유산 때문에 자신을 죽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기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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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수목 미니시리즈 '십시일반'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