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신' 타장르 미션 시작‥주현미, 태양의 '눈코입' 선택에 "너무 잔인해"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7.22 22: 25

'트롯신이 떴다'에서 타장르 곡 도전 미션이 그려진 가운데 주현미가 태양의 노래를 선곡해 폭소하게 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트롯신이 떴다'에서 타장르 곡 도전이 그려졌다. 
이날 트로트 골든벨이 먼저 진행됐다. 가사 퍼즐을 통해 노래제목을 맞히는 것이었다. 오답의 행진이 이어진 가운데, 이번엔 인싸용어인 신조어를 맞히기로 했다. 

이모티콘과 숫자, 글자가 섞인 힌트를 통해 신조어를 상상해야 했다. 이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맞혀야하는 문제가 나왔다. 정답을 맞힌 사람도 있었지만 진성과 남진의 오답 퍼레이드가 배꼽을 잡게 했다. 
게임 후 장도연은 "트롯신들이 타장르 노래에도 도전한다고 들었다"면서 어떤 곡인지 물엇다. 하지만 모두 금시초문인 듯 의아해했다. 타장르에 도전하는 것은 사실 기습미션이었던 것이다. 
지난 듀엣 공연 연습이 한 창인 합주실에서 김연자와 남진의 모습이 그려졌고 PD가 다큐를 준비한다며 운을 뗐다. 다큐를 빙자해 다른 장르에서 어떤 가수를 잘 하는지 물었고, 남진은 "이문세 친구, 분위기가 나와 맞고 가사도 좋다"고 말했다. 
트로트 대부가 좋아하는 타장르 가수는 이문세라고 했다. 자신도 모르게 얘기했던 영상을 보며 남진은 "내가 저랬구나"라며 깜작 놀랐다. 
주현미는 라디오 '허지웅쇼'에 출연해 인터뷰했던 모습이 그려졌다. 허지웅이 먼저 미끼를 투척했고 주현미는 당시 떠오른 곡에 대해 "태양의 눈코입"이라 답한 바 있다. 
주현미는 "나 진짜 미쳤나봐, 말도 안 돼"라며 눈을 질끈 감아 웃음을 안겼다. 주현미는 "너무 잔인해, 이건 아니다"라며 현실을 부정했고, 제목까지 말한 주현미 영상을 보며 모두 "이건 빼박이다, 어떡하냐"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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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트롯신이 떴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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