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허재子' 허훈, "연봉 126%↑현역 선수중 최대 인상률…연봉만 3억 4천"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7.23 07: 59

허재의 아들 허훈이 남다른 입담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22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실검 쟁탈전' 특집으로 이연복, 전소미, 유민상, 허훈이 출연한 가운데 허재의 아들 허훈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허훈은 아버지 허재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아버지가 딱히 칭찬해주시는 스타일이 아니다. 경기에서 이기면 수고했다고 하신다. 지면 또 엄청 혼내신다"라고 말했다. 이어 허훈은 "방송에 출연하고 많은 분들이 알아보신다. TV출연에 대한 욕심도 있다"라고 말해 남다른 야망을 전했다. 허훈은 "은퇴후엔 지도자 생활을 하고 싶지만 방송도 생각이 있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허훈은 "올해 프로 3년 차인데 현역 선수들 중에서 연봉 최대 인상률을 찍었다. 126%다. 연봉은 3억 4천이다"라며 "인센티브가 있다. 방송에 나가면 팀 홍보가 되니까 그 부분에서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10개 구단중에서 방송으로 인센티브를 받는 건 내가 처음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허훈은 자신의 연애 스타일로 "밀당을 하지 않는다. 솔직하게 표현하는 편이다. 좋아하면 직진이다"라며 "상황을 보고 진짜 싫어하는 건지 튕기는 건지를 본다. 진짜 싫어하는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허훈은 "연예인에게 DM을 받은 적도 없고 먼저 다가온 사람은 없다"라며 "농구장에는 아무도 안 부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유민상이 최근 화제를 모았던 김하영과의 썸을 이야기했다. 유민상은 "시청자 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얘기가 많이 나온다"라며 "김하영씨는 야망인 게 맞다. 그 분도 최대한 뽑아 먹고 나도 인터뷰할 때 얘기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민상은 "최근에 호감이 있다는 얘기가 있더라. 솔직히 어디까지가 그녀의 야망인지 잘 모르겠다"라며 "나이가 드니까 이성에 대한 관심이 뚝 떨어지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유민상은 "365일 명절을 겪는 기분이다. 주변에서 자꾸 잘해보라고 한다"라며 "사적으로 연락을 한 적은 없다. 촬영이 끝나면 거기서 딱 끝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구라는 "유민상씨의 관심은 뭐 돼지고기 밖에 없는 건가"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안영미는 "개그우먼 사이에서 소문이 났다. 오빠가 엄청 철벽을 친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유민상은 "김하영씨가 촬영 후 저녁식사를 하자고 하더라. 둘이만 가자고 했다. 근데 내가 손사레를 쳤다. 너무 불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민상은 "김하영씨와 나를 찾는 방송이 더 있다. 하지만 김하영씨와는 그만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는 호감이었지만 선 넘었다고 그만하라는 얘기를 들을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민상은 "'님과 함께'도 이수지씨와 함께 나왔고 '연못남'에서 소개팅을 할 때도 나만 잘돼서 화제가 됐었다. 하지만 사실 이어진 건 하나도 없다. '님과 함께'도 끝나고 나면 이수지가 선배님 수고하셨습니다 인사했다. 이수지는 결혼식 사회도 봐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민상은 "평소에 '맛있는 녀석들' 멤버들과는 식사를 잘 하지 않는 편이다. 뚱뚱한 사람들끼리 다니면 답답하다"라며 "연예인이 아닌 동생하고 고깃집을 간 적이 있다. 조금 이따가 셰프가 나와서 고기 설명을 하시더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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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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