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슨 그린우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살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경기서 웨스트햄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63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첼시(승점 63점)를 누르고 3위로 도약했다. 승점 동률이었던 레스터시티는 승점 1점차로 따돌렸다.
전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 폴 포그바가 날아오는 슈팅을 손으로 막아 핸드볼 파울이 선언됐고, 미카일 안토니오가 침착하게 득점, 골을 기록했다.
경기 내내 웨스트햄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던 맨유는 후반 6분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메이슨 그린우드가 천금같은 동점골을 기록, 무승부로 승점 1점을 따냈다.
2001년생, 18세의 그린우드는 맨유를 패배 위기서 구해냈다. 지난 AFC 본머스와 경기서도 멀티골을 터트렸던 그는 이날 경기서도 골을 터트리며 귀중한 활약을 선보였다.
한편 맨유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는 오는 27일 레스터시티와의 리그 최종전 원정경기 단두대 매치를 통해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