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규형이 '나 혼자 산다'에서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일상을 공개한다.
이규형은 24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게스트, 신입 무지개 회원으로 출연한다.
자취 8년 차인 이규형은 "남자 혼자 사는데 칙칙하게 살지 말자"며 남다른 자취 신념을 밝힌다. 그는 자신의 말을 입증하듯 시크하고 모던한 감성의 인테리어와 더불어 예리한 각을 자랑하는 살림살이를 선보이며, 프로 살림꾼다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규형은 "주변에서 손맛이 있다고들 한다"며 요리 실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이어 가지런하게 정리된 냉장고 속에서 망설임 없이 재료를 선택해 요리에 돌입, 거침없는 칼질과 양념 제조로 콜라비 무침을 완성해 감탄을 자아낸다고.
그러나 돈가스를 튀기던 중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하기도 한다. "아 이거는 잘 모르겠네"라며 당황한다는 그의 요리 실력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그런가 하면 이규형은 전화 사주를 보는 독특한 취미 생활을 공개한다. 그는 사주를 믿지 않는다고 밝히지만, 역술가 말 한마디에 기분이 좌지우지되며 '사주 맹신론자'로 등극한다.
그는 가장 고대하던 질문에 "로또 맞을 확률"이라는 대답이 되돌아와 실망한다고 해 과연 그의 관심사가 무엇일지, 그를 충격에 빠지게 한 정체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