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죽였습니다"..'우아한 친구들' 이태환, 의문의 죽음! 유준상의 충격 자백 현장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7.23 09: 31

 ‘우아한 친구들’ 유준상과 친구들이 의문의 살인 사건에 거세게 휘말린다.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연출 송현욱·박소연, 극본 박효연·김경선, 제작 스튜디오앤뉴·제이씨앤) 측은 5회 방송을 앞둔 23일, 주강산(이태환 분) 살인 사건의 첫 번째 용의자 안궁철(유준상 분)의 자백 현장을 공개했다. 악몽 같은 하룻밤을 지새우고 돌아가는 안궁철과 세 친구의 무거운 발걸음이 이들의 운명에 궁금증을 더한다.
지난 방송에서 안궁철과 남정해(송윤아 분), 그리고 주강산의 악연이 극으로 치달았다. 주강산은 더욱 악랄해진 도발과 협박으로 이들 부부의 숨통을 서서히 조여갔다. 두 사람은 질긴 악연의 매듭을 풀기 위해 처절한 사투를 펼쳤고, 끝내 의문의 죽음을 맞은 주강산이 반전의 충격 엔딩을 장식하며 미스터리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예측 불가한 전개 속 안궁철과 정재훈(배수빈 분), 조형우(김성오 분), 박춘복(정석용 분)이 경찰에서 포착됐다. 평소와 달리 웃음기 사라진 얼굴에는 불안하고 초조한 기색이 역력하다. 안궁철과 담당 형사 조태욱(김승욱 분)의 취조실 독대도 긴장감을 자아낸다. 앞서 자신이 주강산을 죽였다고 자백한 안궁철. 기억의 조각을 맞춰가는 그의 눈빛에 분노와 체념이 뒤엉켜 있다. 주강산과의 마지막 만남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안궁철과 동행한 친구들도 참고인 조사를 받게 됐다. 사건 당일 안궁철보다 뒤늦게 현장에 도착, 주강산의 죽음을 목격한 세 사람. 이들의 진술이 새로운 단서와 또 다른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진 사진 속, 날이 밝아서야 경찰서를 빠져나오는 친구들과 끝까지 의심의 눈빛을 거두지 않는 조태욱 형사의 모습은 결코 순탄치 않은 진범 찾기를 예고한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안궁철이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다. 20년 만에 또다시 잔혹하고 끔찍한 비밀을 안게 된 친구들과 이를 향한 아내들의 의심도 시작될 전망. 중년의 잔잔한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이 숨 막히는 전개를 이어간다.
‘우아한 친구들’ 제작진은 “주강산의 죽음부터 안궁철의 자백까지 미스터리가 고조된다. 주강산 살인 사건에 관한 진실, 20년 전 교수 사망 사건과 얽힌 비밀은 무엇일지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우아한 친구들’ 5회는 오는 24일(금) 오후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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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튜디오앤뉴·제이씨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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