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언니' 박세리 "예능 너무 어렵다, 동생들과 먹는 걸로 친해져"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07.23 09: 51

티캐스트 E채널 신규 예능 ‘노는 언니’에서 新 다크호스 박세리, 땅콩 검객 남현희, 반전 매력의 소유자 정유인의 솔직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티캐스트 E채널 신규 예능 프로그램 ‘노는 언니’(연출 방현영)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운동에 매진하느라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프로그램이다. 박세리, 남현희, 이재영, 이다영, 곽민정, 정유인이라는 역대급 출연진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이들 중 맏언니를 담당하고 있는 박세리는 ‘노는 언니’에 고정 출연하게 된 소감을 묻자 “우선 예능에 적응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예능 너무너무 어렵다. 특히 몸을 쓰면서 하는 건 더 어려운 것 같다. 처음에는 약간 방송과 거리감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운동을 했던 후배들과 함께하다보니 편하게 우리끼리 놀면서 촬영하는 느낌이 된 것 같다”고 전해 ‘노는 언니’들의 현실 자매 케미를 기대케 한다.

함께 하게 된 동생들에 대해서는 “사실 다른 종목의 선수를 만나보지 않아서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금방 친해졌다. 특히 먹는 걸로 금방 친해진 것 같다”며 웃음을 유발, “운동하는 사람들은 친화적이다”라는 편애 멘트로 스포츠인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랜만에 시청자들 앞에 서게 된 펜싱 퀸 남현희는 “아무래도 여자 스포츠 선수들만 구성된 ‘최초’이다보니 너무 기대됐고, 설렘을 갖고 흔쾌히 출연하게 됐다”며 ‘노는 언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한 “고정으로 활동하게 되어 기쁘다. 그동안 목표달성을 위해 부담감을 가득 안고 선수활동을 오랫동안 했는데, 이제는 편안한 마음으로 즐기며 웃는 지금 이 순간을 즐기려한다. 평상시 제 모습 그대로를 시청자분들께 보여드리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다져 그동안 몰랐던 그녀의 매력이 기다려진다.
놀라운 피지컬로 ‘여자 마동석’이란 별명을 얻은 수영 선수 정유인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왔다는 사실에 놀랐고 특히 고정 출연이라고 해서 특히 놀랐다. ‘말도 안 돼’ 이런 느낌이였다“라며 출연 제의를 받은 당시의 기분을 생생히 전했다. 
뿐만 아니라 ”솔직하게! 할 수 있는 건 다 보여드리자! 싶었다. 제가 못해본 여러 가지를 해보는 프로그램이어서 못 하는 것에 두려워하지 말고 ‘안 해봐서 모르는 거니까 한 번 도전해보자’라는 도전정신으로 임하고 있다“며 열정을 뿜뿜해 제대로 놀아볼 그녀의 화끈함을 직감케 하고 있다.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박세리, 남현희, 정유인의 새로운 도전이 펼쳐지는 티캐스트 E채널 신규 예능 프로그램 ‘노는 언니’는 오는 8월 4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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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티캐스트 E채널 신규 예능 '노는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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