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협회 PBA(총재 김영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해외선수들의 국제적 이동이 어려운 상황을 배려해 투어 일정을 일부 조정해 23일 발표했다.
PBA에 따르면 팀리그 개막전은 당초 8월 20일에서 9월 10일로 연기됐다. 조정된 일정은 해외선수들의 비자발급일정과 체류기간 그리고 2주간 격리기간을 고려한 것이다.
"해외선수들이 최대한의 체류기간동안 최대한 많은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편의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는 것이 PBA의 설명이다.
![[사진]PBA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0/07/23/202007230958779690_5f18e2631e318.jpg)
팀리그 개막전에 연이어 9월 21일부터 팀리그의 2라운드가 시작되며 팀리그 2라운드 후에는 1부 제2투어가 시작돼 9월 한달간 3차례의 PBA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PBA의 2부투어인 드림투어의 일정도 공개됐다. 2부투어는 8월 2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올해 총 5개 대회를 비롯해 이번 시즌 총 6개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2020-21시즌 PBA 드림투어에는 총 260명의 선수가 등록했고 1부투어를 향한 선수들의 뜨거운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PBA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0/07/23/202007230958779690_5f18e2635cccf.png)
2021년 PBA 1부투어 및 팀리그 일정은 코로나19 등 국제적인 상황을 주시해 상황에 맞춰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2020-21시즌 PBA 1부투어는 올해 3개를 비롯해 파이널까지 총 7개, 2020-21시즌 PBA 팀리그는 올해 4개를 비롯하여 플레이오프까지 총 7개 개최될 예정이다.
올 하반기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PBA 3부투어는 올해 9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며, 관련된 세부적인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8월부터 확인할 수 있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