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영혼에 대한 설화를 바탕으로 한 캠페인 '영혼의 꽃'을 공개했다. 애니메이션 장르의 심미적, 서사적 전개를 빌려 LoL, LoR, TFT 세 가지 게임 모두에 적용되는 풍성한 콘텐츠를 초현실적 설화 속 분위기에 담아냈다.
라이엇 게임즈는 23일 리그 오브 레전드(LoL), 레전드 오브 룬테라(LoR), 전략적 팀 전투(TFT)에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영혼의 꽃'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세 가지 게임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축제는 오늘부터 8월 25일까지 한달 간 이어진다.
캠페인 기간 동안 LoL에서는 게임 모드 ‘돌격! 넥서스’가 다시 등장하고 플레이어들에게 특별한 서사적 경험을 제공할 콘텐츠가 ‘영혼의 결속’이라는 이름으로 마련됐다. 영혼의 꽃을 입은 LoL 스킨 시리즈가 출시되며 LoR과 TFT에서도 다양한 이벤트와 새로운 개인화 아이템 등 다채로운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
라이엇 게임즈가 애니메이션에서 영감을 받은 콘텐츠를 선보인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고도의 크리에이티브를 적용해 심미적으로나 서사적으로나 이토록 깊이 있는 이야기를 풀어낸 것은 전혀 새로운 수준의 움직임이다.
또한 LoL과 LoR, TFT까지 동시에 여러 게임에 공통적인 캠페인 요소를 적용한 것도 처음이다. ‘영혼의 꽃’ 세계관은 ‘전투사관학교’나 ‘별 수호자’ 등 LoL의 기존 캠페인보다 훨씬 심층적인 접근을 통해 개발되었고, 플레이어들은 세 가지 게임을 아우르며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하고 다채로운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캠페인의 취지를 덧붙였다.
이번 캠페인은 영혼에 대한 설화를 LoL에 적용해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LoL 챔피언들은 영혼의 꽃이라는 설화적 세계관 속에서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들로 재탄생 하였고, 이에 플레이어는 초현실적인 분위기 속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챔피언과 새로운 방식으로 상호작용하는 색다른 경험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영혼의 꽃 축제는 룬테라 세계의 아이오니아 지역을 배경으로 하며, 1년에 딱 1주일 동안만 피는 영혼의 꽃을 통해 세상을 떠난 사랑하는 이들의 영혼과 잠시나마 교감할 수 있다는 설정이다.
신규 캠페인은 LoL, LoR, TFT에서 각각 다음과 같이 적용된다. LoL에서는 챔피언의 대열에 합류하는 릴리아를 비롯해 쓰레쉬, 아리, 티모, 야스오, 베인, 리븐, 카시오페아, 킨드레드의 영혼의 꽃 스킨이 출시된다.‘돌격! 넥서스’ 전장이 이벤트 기간 동안에 특별 게임모드로 다시 등장하며,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서사적 콘텐츠 ‘영혼의 결속’이 공개된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