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정세운이 사이로 장인태와 대학 동기라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작곡가 블랙아이드필승의 라도, 가수 정세운, 사이로(장인태 조현승, 415)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세운과 장인태는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 동기다. 두 사람의 인연을 언급한 DJ 김신영은 "김재환 씨도 동기이지 않나. 다들 학점은 어땠냐"고 물었다. 이에 정세운은 "학점은 셋 다 비슷했다"고 답했다.
이어 정세운과 장인태는 대학 생활 당시 서로의 이미지를 밝혔다. 정세운은 "인태는 지금 이미지와 다르지 않다. 밝고 장난기 많고 대표님 앞에서 착하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인태는 정세운에 대해 "지금보다 약간 말 수가 적었는데 밝아졌다. 학교 다닐 때는 제가 밥 먹으러 가자고 하면, '해야될 게 있어서' 했다. 조용한 스타일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세운은 "내성적이다. 저때는 회사랑 같이 다니던 시절이라 스케줄 때문에 그랬다. 많이 어울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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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