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멤버 이나은이 때아닌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동창이 사실 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23일 이나은의 초등학교 동창은 OSEN에 "이나은은 학교다닐 때 밝은 친구였다. 학교 폭력은 전혀 사실무근이다"라고 밝혔다.
이 동창은 "이나은이 학교폭력을 저질렀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친구들과 두루두루 잘 지냈던 것으로 기억한다. 얼굴도 예쁘고 마음도 착해 선생님들도 좋아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회상했다. 이와 함께 해당 동창은 이나은과 같은 초등학교를 다녔다는 증거라며 앨범 사진 등을 OSEN에 보내기도 했다.
앞서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나은의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 A씨가 과거 이나은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소속사 DSP미디어는 23일 "이나은 루머는 전혀 사실무근이며, DSP미디어에는 관련 자료를 모두 수집해 강력히 법적 조치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DSP미디어는 "커뮤니티에 게재된 글을 인지한 시점부터 아티스트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지인을 통해 면밀한 확인 과정을 거쳤으며, 사실무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금일 법무법인을 선임해 강경하게 법적 대응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합의나 선처는 없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 같은 소속사의 입장이 나오자 해당 '폭로글'은 삭제됐다.
한편 이나은은 지난 2015년 걸그룹 에이프릴로 데뷔했다. 2018년 웹드라마 '에이틴'에 주연으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 등 연기자와 가수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한 이나은이 속한 에이프릴은 오는 29일 여름 스페셜 싱글 '헬로 서머(Hello Summer)'로 컴백한다./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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