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로 연기된 제주-부천전, 8월 26일 개최 [공식발표]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07.23 17: 58

기상 악화로 연기된 제주 유나이티드와 부천FC1995의 경기가 8월 26일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기상악화(안개)로 인해 연기된 하나원큐 K리그2 2020 10라운드 제주와 부천의 경기의 변경된 일정을 알린다”라며 오는 8월 26일에 경기가 개최된다고 전했다. 
제주와 부천의 경기는 오는 8월 26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당초 지난 12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주와 부천의 리그 10라운드 경기는 기상악화로 연기됐다. 경기장이 위치한 제주 서귀포시가 짙은 안개로 경기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 
이번 시즌 K리그1과 K리그2를 통틀어 악천후로 인해 경기가 취소된 것은 처음이었다. 
두 팀은 이후 리그에서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제주는 서울 이랜드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수원FC에 이어 승점 20으로 리그 2위에 올라있다. 
반면 부천은 전남에 0-2로 패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고, 현재 승점 16으로 5위에 머물러 있다. /raul164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