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 전락' 베일, 레알팬이 꼽은 이번 시즌 최악의 선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7.23 18: 13

가레스 베일(31, 레알 마드리드)이 소속팀 팬들로부터 최악의 선수로 선정됐다. 
2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웨일스'은 스페인 '마르카'가 실시한 설문조사를 인용, 베일을 '광대'라고 부르며 조롱하자 레알 팬들은 베일을 이번 시즌 최악 선수에 투표했다고 전했다. 
마르카는 이번 시즌 스쿼드에 포함된 25명의 랭킹을 팬들에게 물었는데 베일이 최하위인 25위를 차지했다. 투표에 나선 3700명 정도가 베일에게 좋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좋았다는 평가는 1200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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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6000명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세르히오 라모스가 차지한 가운데 24위는 하메스 로드리게스, 23위는 루카 요비치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마르카
마르카는 베일을 두고 "지단은 그를 옵션으로조차 여기지 않고 있다. 그리고 그는 지난 몇 주 동안 광대처럼 행동하면서 시간을 보냈다"며 혹평했다.
레알은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를 밀어내고 라리가 우승을 거뒀다. 하지만 지네딘 지단 감독과 팀내 최고 주급을 받는 베일 사이의 불편한 사이가 부각되면서 퇴색되는 모습이다. 더구나 팬들도 베일을 멀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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