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가 그래미 어워드 애프터 파티에 대한 후기를 전했다.
23일에 방송된 Olive ‘밥블레스유2’에서는 가수 제시가 인생 언니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제시는 "'밥블레스유'에서 한국 음식을 많이 먹더라. 다른 음식을 맛보게 해주고 싶었다"라며 멕시코 음식 전문점에서 만나 이색적인 요리를 즐겼다.
제시는 최근 그래미 어워드 애프터 파티에 참석했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제시는 "몰랐는데 나만 유일하게 동양 여자였다"라며 "나는 떳떳했는데 시선이 다 나한테 오더라. 견제가 장난 아니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제시는 "들어가는 순간 여자들이 다 째려보더라. 키가 다 컸다. 내가 진짜 작았다"라며 장도연 정도가 보통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제시는 "요즘 동양인 차별이 많지 않나. 그러니까 나는 동양여자로 절대 꿀리지 않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라며 당당하게 스웨그 넘치는 랩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한편, 이날 공개된 사연은 독립을 선언한 친언니가 남자친구와 동거를 한다는 고민이야기였다. 이에 제시는 "동생이 이야기하는 것보다 본인이 이야기하는 게 백배 낫다"라고 솔직한 조언을 건넸다.
/hoisoly@osen.co.kr
[사진 : Olive ‘밥블레스유2’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