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2' 제시, #동거 #팔씨름 #인생은 즐거워…힙한 인생언니 출격!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7.23 21: 02

제시가 인생 언니로 등장했다. 
23일에 방송된 Olive ‘밥블레스유2’에서는 제시가 인생 언니로 등장해 맛있는 음식들과 함께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제시는 평소 자주 찾는 식당인 멕시코 음식점에서 '밥블레스유' MC들을 만났다. 제시는 그래미 어워즈 애프터 파티에서 유일한 동양여자로 참석했던 이야기를 했다. 제시는 "내가 유일한 동양여자였다. 견제가 장난 아니다. 키도 다들 진짜 컸다"라며 "요즘 동양인 차별이 많지 않나. 그러니까 나는 동양여자로 절대 꿀리지 않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라며 스웨그 넘치는 당당한 랩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개된 사연은 독립을 선언한 친언니가 갑자기 남자친구와 동거를 한다는 사연이었다. 이에 제시는 "미국은 먼저 살고 결혼한다. 같이 살아봐야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라며 "우리 엄마에게 먼저 이야기하면 엄마는 무조건 OK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제시는 평소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 "나는 무조건 한 끼는 밥을 먹어야 한다. 밥이랑 된장찌개를 먹어야 한다"라며 "고추장찌개를 특히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박나래는 "나는 제시 만나면 꼭 얘기하고 싶었다. '인생은 즐거워' 노래를 너무 좋아하는데 잘 부르지 않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제시는 "내가 그 노래를 불렀을 때 음악을 그만 뒀다. 인생이 불행할 때였다"라며 "그 노래가 잘돼서 너무 신기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힘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갑자기 팔씨름 대회가 열렸다. 가장 먼저 김숙과 제시가 붙었다. 제시는 김숙의 손을 잡는 순간 깜짝 놀랐다. 결국 김숙이 승리했다. 제시는 "진짜 세다. 나 깜짝 놀랐다. 내가 약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송은이와 박나래의 시합이 시작됐다. 하지만 시작 되자마자 박나래가 자연스럽게 송은이의 팔을 넘겨 승리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드디어 세기의 대결 박나래와 김숙의 대결이 시작 됐다. 
두 사람은 시작부터 팽팽하게 붙었다. 하지만 결국 박나래가 김숙의 팔을 넘기면서 승리를 차지했다. 박나래는 "초반 3초에 너무 힘들어서 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5초부터 이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길거면 확실히 밟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우승소감을 이야기했다. 김숙은 "기술이 있다. 팔을 확 꺾어 버리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Olive ‘밥블레스유2’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