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2' 제시, "동거? 컴온! 살아보고 결혼해야 해" 솔직 파워당당 센언니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7.24 06: 52

제시가 동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23일 방송된 Olive ‘밥블레스유2’에서는 제시가 인생 언니로 등장해 다양한 사연에 대한 솔직한 답변을 꺼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공개된 사연은 독립을 선언한 친언니가 갑자기 남자친구와 동거를 한다는 사연이었다. 이에 제시는 "미국은 먼저 살고 결혼한다. 같이 살아봐야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라며 "우리 엄마에게 먼저 이야기하면 엄마는 무조건 OK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제시는 "미국은 18살 때부터 그냥 너 하고 싶은대로 사는거다. 실수하면 실수하는 대로 사는거다"라며 "내 친구는 7년 동거를 하다가 아이를 낳고 나서 결혼했다. 이 친구는 아이를 낳고 나서도 이 사람이 어떤 아빠인지 보고 싶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제시는 "나도 물론 동거를 해보고 결혼하고 싶다. 그 사람이 평소 생활 습관이 어떤지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개그맨, 개그우먼 커플 중에 이은형 강재준 커플이 그렇다. 결혼하고 나니까 코를 너무 골아서 어쩔 땐 은형언니가 거꾸로 돌아서 잔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장도연은 "나도 동거를 해보고 결혼하고 싶다. 근데 엄마한테는 비밀로 해야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나는 엄마가 엄청 좋아하실 것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숙은 "나는 누구랑 같이 사는 게 싫다.나는 결혼하면 남편이 그냥 앞집에 살았으면 좋겠다"라며 "같이 밥먹고 놀고 해도 따로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사연은 늘 속으만 삯히고 사는 언니 때문에 답답하다는 동생의 사연이었다. 이에 제시는 "나는 무조건 얘기해야한다. 다 얘기한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나는 행복한 쌈닭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숙은 "만약 국장님이 내려오셨다. 근데 치아에 고춧가루가 껴 있다. 그래도 얘기할 수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제시는 "그건 못 말한다. 차라리 물을 좀 건네던지 그렇게 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시는 사연자에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단 거를 먹는게 좋을 것 같다. 아이스크림이 좋을 것 같다"라고 추천했다. 김숙은 "내가 먹는 방법으로 큰 통 아이스크림을 통째로 칼로 잘라서 하나씩 먹는 방법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제시는 "어렸을 때부터 복싱을 했다. 스트레스가 엄청 풀린다"라고 말했다. 김숙은 "내가 아는 애들 중에서 힘이 제일 센 애가 제시다"라고 말했다. 제시는 "원래 마른 애들이 힘이 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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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Olive ‘밥블레스유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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