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김희철X김동준, 가지 레시피 대결 냉라면 승리! 백종원, "김희철, 칼질 최고"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7.23 22: 21

김희철과 김동준이 가지 레시피 대결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23일에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가지를 주제로 만든 요리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김희철, 김동준이 한 팀이 돼 가지 냉라면을 만들고 양세형과 유병재가 가지를 펴서 전으로 만든 또땅딸롱을 만들었다. 

백종원은 누가 만든지 모르는 블라인드 테스트인 상태로 맛을 보기 시작했다. 김희철과 김동준이 만든 가지 냉라면을 보고 "기름이 차가운 걸 만나면 입에 좀 달라 붙는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백종원은 또땅딸롱을 보며 "가지로 전을 만들었구나"라고 특이하다고 평가했다. 
김희철, 김동준, 양세형, 유병재는 각자 만든 음식을 먹으며 냉정한 태도를 유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또땅딸롱을 보며 "이건 동남아 음식인 것 같다. 내가 먹어본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긴장한 멤버들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백종원은 "가지 썰어둔 거나 완성도가 높아서 칼질로는 판단을 못하겠다. 실력 향상이 많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동물적인 감각으로 음식에 달려드는 모습으로 판단했다. 가지 냉라면으로 빠르게 달려드는 건 양세형과 유병재였다. 또땅딸롱에 달려드는 김희철과 김동준의 눈빛은 하이에나 같았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백종원은 "냉라면은 약간 맛이 어설프다. 하지만 창의성은 더 좋다. 가지를 익혀 먹거나 튀겨 먹는다고 생각하는데 가지 냉국은 사람들이 잘 모른다. 나름대로 생각을 많이 한 것 같다. 나는 전체적인 점수를 준다면 가지 냉라면이 승리했다고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결국 김희철과 김동준이 승리했다. 
김희철은 "형님이 칼질만 봐도 알 것 같았다. 그래서 완전 정말 열심히 썰었다"라며 "우린 이긴 게 말도 안 될 정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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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맛남의 광장'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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