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중학교 시절 고백했지만.." 슬픈 연애사 고백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7.23 22: 29

임영웅이 가슴 아픈 과거 연애사를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연애 경험담을 이야기하는 임영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TOP7은 분홍색 정장을 입고 '달빛 창가에서'를 부르며 오프닝 무대로 활짝 열었다. 이어 '연애의 맛' 콩트가 펼쳐졌다. 영탁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그거 있잖아. 돌려서 말을 못하겠다. 우리 그 애인하자. 우리 사귈까?"라고 말했다. 

이어 장민호가 등장했다. 장민호는 "잘 들어, 딱 한번만 이야기한다. 저 뒤에 호텔 보이지.그거 내 거다. 그 앞에 세워둔 차 보이지. 그것도 내 거야"라고 말한 뒤 거대한 다이아몬드 반지 모형을 꺼내 "이거면 될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임영웅이 "너는 만날 사람이 나밖에 없냐? 나는 그냥 이렇게 만나는 거 싫어.나는 너랑 친구하기 싫다고. 애인할래?"라고 달콤하게 이야기했다.  이에 트롯맨들이 "어우"라며소리를 질렀다.
이어 김호중이 보따리를 들고 나와 "이건 엄마 갖다 드리고.. 내 성격이 다정하진 못하잖아.하지만 내가 너 배신하는 일은 없을 거야. 오늘부터 애인하자. 이리와. 사랑해"라며 손하트를 날렸다. 정동원은 "말로 하기 싫다"며 '내꺼하자'를 부르며 마음을 고백했다. 
김성주는 "혹시 여러분 심쿵하셨습니까? TOP7가 이런 멘트로 고백하는데 안 받아줄 사람이 있을까요?"라며 "오늘은 고백 특집이다"라고 전했다. 붐은 TOP7 경험담을 듣자며 장민호에게 물었고 장민호는 "수영 강사를 했을 때 고백 전까지 갔던 분이 있었다. 그런데 나한테 청첩장을 주더라"고 이야기했다. 
임영웅은 "중 3때였다. 이벤트를 좋아해서 놀이터에서 촛불을 켜놓고 기다렸는데 나오지 조차 않았다"며 슬픈 연애사를 고백했다. 
이찬원은 "신입생 때다. 그 친구를 9개월을 쫓아다녔다. 비가 오던 날 공중 전화박스에서 고백했다. 점퍼로 그 아이를 폭 안아줬다. 그렇게 사귀게 됐다"고 사랑이 이뤄진 순간을 회상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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