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바우두, “레반도프스키, 메시-호날두와 발롱도르 견줄만 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7.24 08: 38

브라질 레전드 히바우두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 바이에른 뮌헨)의 대활약을 인정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43경기서 무려 51골, 6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분데스리가에서 34골, 4도움을 기록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정상등극을 이끌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그는 11골, 2도움으로 맹폭격을 펼쳤다. 
올해는 레반도프스키가 발롱도르에 도전할 절호의 기회였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의 여파로 1956년 이후 처음으로 시상식이 전격 취소되면서 기회는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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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바우두는 “올해 발롱도르는 취소되는 것이 맞다. 하지만 레반도프스키에게는 정말 아쉬운 결정일 것이다. 그는 엄청난 시즌을 보냈다. 뮌헨이 분데스리가를 8년 연속 제패했고,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노리고 있다. 메시, 호날두와 충분히 발롱도르를 다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히바우두는 “메시와 호날두 역시 커리어에서 발롱도르를 추가할 수 있는 기회를 잃었다. 그럼에도 올해 발롱도르는 취소되는 것이 맞다”며 아쉬워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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