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달린집' PD "여진구x아이유, 촬영내내 서로 챙겨..보면서 흐뭇"(직격 인터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7.24 11: 37

 tvN '바퀴 달린 집'에서 다시 만난 여진구와 아이유가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게 만들었다. '바퀴 달린 집'의 강궁 PD 역시도 두 사람의 따스한 마음을 보고 감동 받았다.
'바퀴 달린 집'을 연출하고 있는 강궁 PD는 24일 OSEN과 전화에서 아이유의 출연에 대해 "여진구가 평소 부탁을 잘 하지 않는 성격인데, 섭외를 위해서 아이유에게 어렵게 부탁해서 성사된 만남이었다"라며 "아이유는 여진구에 대한 칭찬을 한 시간 넘게 할 수 있을 정도로 고마운게 많은 사람이라고 하더라. 그만큼 '호텔 델루나'를 하면서 연기적으로 많은 대화를 나누고 친한 사이였다. 성동일과도 '보보경심 려'에서 딱 세 장면에서 만났지만 이후로 명절마다 선물을 챙겨주는 인연이 있었다. 성동일이 아이유를 꼭 만나고 싶어했다"고 밝혔다.
아이유와 여진구는 다정하게 서로를 챙겼다. 강 PD는 "여진구도 아이유와 둘만 만난게 아니라 성동일과 김희원이 있어서 다같이 챙기느라 정신 없는 와중에 아이유를 더 챙기려고 신경쓰고, 아이유 역시도 성동일, 김희원과 대화를 나누면서도 열심히 일하는 여진구를 보면서 챙기더라. 두 사람이 서로를 아끼는 마음이 흐뭇했다"라고 털어놨다.

'바퀴 달린집' 방송화면
아이유가 출연한 '바퀴 달린 집'은 평균 시청률 5.1%, 최고 시청률 6.1%(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넘어서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도 함께 넘었다. 네 사람이 패러글라이딩 하는 장면이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호텔 델루나'에 출연한 피오도 다음주에 '바퀴 달린 집'을 찾는다. 강 PD는 "세 사람이 '호텔 델루나'가 끝나고도 연락하는 사이다"라며 "여진구가 아이유와 함께 초대를 했다. 오랜만에 만난 또래들의 좋은 인연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피오 보다 하루 먼저 온 아이유가 피오를 손님으로 대접하는 모습이 재미 있을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바퀴 달린 집'은 우리나라 최초로 등장한 바퀴 달린 집을 타고 한적한 곳에 머물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pps2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