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클루즈 주연의 영화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내년 7월로 개봉이 연기됐다.
24일 ‘탑건: 매버릭’ 측은 “‘탑건: 매버릭’이 오는 2021년 7월로 개봉을 연기한다”라고 알렸다.
‘탑건: 매버릭’은 34년 만에 제작된 ‘탑건’의 후속편으로 톰 크루즈가 다시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당초 올 6월 24일 개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오는 12월 23일로 개봉을 연기한 바 있다.
하지만 북미에서 코로나19 확진지가 증가하면서 결국 내년 7월로 개봉을 연기하게 된 것. 오랫동안 ‘탑건’의 속편을 기다렸던 관객들은 다시 내년까지 영화를 기다리게 됐다.
이번 작품에는 톰 크루즈를 비롯해 제니퍼 코넬리, 영화 ‘위플래쉬’로 잘 알려진 배우 마일즈 텔러 등이 출연한다.
한편 ‘탑건: 매버릭’ 뿐만 아니라 유역비가 주연한 영화 ‘뮬란’(감독 니키 카로) 역시 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개봉을 연기하게 됐다. /seon@osen.co.kr
[사진]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