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퍼 슈마이켈(34, 레스터 시티)이 다비드 데헤아(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변호했다.
데헤아는 지난 20일 1-3으로 패한 첼시와 FA컵 4강전에서 큰 실수를 범한 뒤 심한 비난을 듣고 있다.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3위 등극에 데헤아의 공이 크다.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이 데헤아를 감싸고 있지만,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슈마이켈은 “필드플레이어와 골키퍼는 부담감이 다르다. 데헤아는 수년간 엄청난 폼을 보여준 골키퍼다. 영국에서 뛰는 골키퍼는 엄청난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 선방뿐만 아니라 빌드업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추세”라며 데헤아를 두둔했다.
이어 슈마이켈은 “데헤아는 아직도 월드클래스 골키퍼”라며 그를 감쌌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