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파더' 백종원X양세형, 생방송→확장판까지 '요린이' 구세주 성장세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7.24 15: 41

'백파더'가 요리 초보들을 위한 맞춤 교육에 웃음 가득한 확장판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는 전 국민, 전 연령이 함께 할 수 있는 '요린이'(요리 초보들을 일컫는 말) 갱생 프로젝트로 사랑받고 있다. 기존에 90분 동안 백종원과 양세형이 '요린이'들과 함께 요리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던 '백파더'는 이후 방송 이외에 비하인드 영상이 더해진 '백파더 확장판'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지난달 첫 방송한 '백파더'는 생방송 90분이라는 변수로 인해 다급함을 요구했다. 그만큼 '요린이'들에게 확실한 배움을 주기 위한 백종원, 양세형의 구슬땀이 묻어 있던 터. 두 사람의 눈높이 교육은 점점 '요린이'들에게 스며들었다. 이에 ‘백파더’ 레시피에 대한 리뷰가 쏟아졌으며, '백파더'는 토요일 오후 5시 시청률 불모지 시간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비하인드 영상이 가미된 '백파더 확장판'은 생방송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남들은 다 할 수 있을 법한 기초 요리를 하지 못해 '웃픈', '요린이'들의 이야기가 공개된 것. 또 방송을 준비하며 백종원과 양세형이 겪는 에피소드와 타이머 밴드 노라조의 활약상 등 생방송이 탄생하기까지의 우여곡절을 잘 담아냈다.
생방송은 ‘요린이’들의 요리 기초를 다지기 위한 방송이었다면, ‘백파더 확장판’은 방송 이외의 면들을 공개함과 동시에 짜임새 있는 편집으로 ’꿀잼’을 약속한 것.
25일 방송되는 '백파더' 6회에서는 백종원과 양세형, '요린이'들이 미역으로 소통하며 요리한다. '백파더'에 출연 신청했던 많은 '요린이'들이 가장 만들어보고 싶고 배우고 싶었던 재료인 미역. 하지만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재료인 만큼 ‘백파더’가 미역을 선택했다는 것은 백종원, 양세형과 함께 ‘요린이’들의 작지만 큰 변화가 있다는 뜻이 아닐까. ‘백파더’ 미역 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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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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