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모드리치(35, 레알 마드리드)가 세르히오 라모스(34, 레알 마드리드)를 칭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디 스테파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9-2020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에서 카림 벤제마가 두 골을 터트려 비야레알을 2-1로 제압했다. 레알 마드리드(승점 86점)는 남은 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오사수나에게 1-2로 패한 2위 바르셀로나(승점 79점)를 제치고 통산 34번째 라리가 우승을 결정지었다.
레알의 우승에 여러 선수가 기여했다. 모드리치는 주장이자 수비수인 라모스를 꼽았다. 모드리치는 ‘아스’와 인터뷰에서 “라모스는 엄청난 선수다. 지난 8년 간 라모스와 그냥 함께 뛴 사이가 아니라 가족들이 휴일을 함께 보낸 사이다. 환상적인 경험을 같이 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모드리치는 “라모스는 최고의 경쟁자다. 항상 성공에 굶주려 있다. 그의 팀의 리더이자 세계최고의 수비수”라며 라모스에게 든든함을 보였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