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아린X수빈, MC 첫방 신고식도 수준급 '36대 은행장' 등장이오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7.24 17: 09

'뮤직뱅크'에서 걸그룹 오마이걸 멤버 아린과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수빈이 MC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4일 오후 생방송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이하 뮤뱅)에서는 새 MC 오마이걸 아린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이 첫 진행 호흡을 맞췄다.
아린과 수빈은 배우 신예은과 골든차일드 최보민의 뒤를 이어 진행 마이크를 잡았다. 두 사람은 특별 무대를 함께 꾸미며 '뮤뱅' MC 신고식을 치렀다. 

수빈과 아린은 허밍어반스테레오의 히트곡 '하와이안 커플’로 듀엣 무대를 꾸미며 36대 은행장을 맡았음을 알렸다. 이들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무대에서 다채로운 표정을 선보였던 수빈과 오마이걸 '엔딩 요정’으로 활약한 아린답게 능숙한 무대 소화력을 보여줬다. 수빈의 몽환적인 음색과 아린의 귀여운 색깔이 더해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별 무대에 이어 두 사람은 능숙하게 오프닝 멘트를 남겼다. 수빈은 "MC로서 준비한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라 불안하고 걱정도 많았는데 너무 잘 나온 것 같아 안심이 된다"고 했고, 아린도 "은행장으로서 예금주 여러분께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앞으로도 수빈 씨와 저 아린이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역대 '뮤뱅' MC들은 다재다능한 면모와 그들만의 매력으로 두터운 팬층을 형성했던 터. 아린과 수빈이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뮤뱅'에서는 써드아이(3YE), 디코이(D.COY), 동키즈 아이캔(DONGKIZ I:KAN), 티오오(TOO), 베리베리(VERIVERY), 우즈(WOODZ, 조승연), 재로(XRO), 레드벨벳 – 아이린&슬기, 문시온, 숙행, 엘라스트, 여자친구, 위클리, 정세운, 허찬미, 이하이, 원더나인 등이 출연한다. / monamie@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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