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19)가 파리 생제르맹(PSG) 킬리안 음바페(22)와 비교될 수 있을까.
영국 런던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랑스 출신 줄리안 로렌스 기자는 축구 전문 'ESPN FC'와 인터뷰에서 그린우드가 음바페와 비슷한 점이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그린우드는 맨유에서 활약 중인 10대 공격수다. 이번 시즌 리그 30경기 10골 포함 총 46경기 17골을 터뜨리며 마커스 래시포드, 앤서니 마샬과 함께 맨유 최전방을 이끌고 있다.
로렌스 기자는 그린우드에 대해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한 뒤 "18살 때와 비교하면 음바페와 닮은 부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선수 프로필도 다르고 경기 방식도 다르다. 하지만 추진력과 야먕, 훈련 모습, 진지함 면에서 그린우드는 확실히 닮은 점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로렌스는 "그가 폐쇄 후 돌아온 모습을 봤을 것"이라며 "시즌 재개를 대비해 육체적으로 많은 준비를 했다. 그게 바로 자기가 원하는 걸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란 엄청난 신호"라고 분석했다.
결국 로렌스는 기량과 재능을 떠나 음바페처럼 축구를 대하는 자세나 준비성 등 정신적인 면에서 비교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둘의 몸값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트랜스퍼마크에 따르면 그린우드는 현재 2610만 파운드, 음바페는 1억 6200만 파운드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