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압구정동 이사 새 집 공개→남편 "둘째 금방 생길 듯" 불화설 종결[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7.24 17: 58

그룹 샵 출신 방송인 이지혜가 이사를 해 새 집을 공개했다.
이지혜는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관종 가족의 비오는 날 이사 브이로그!! 압구정동 새 집 최초 공개!!! 이사하면서 불화설 종결?!"이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이지혜는 남편, 딸과 함께 이사를 준비했다. 딸 태리 양을 등원시키고 본격적으로 이사 준비를 한 이지혜. 이삿짐을 다 나른 이지혜는 남편에게 "나 성격 안나왔지?"라고 말했고, 이지혜의 남편은 "이 정도면 같이 살 수 있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짐이 나가고 텅 빈 기존의 집을 바라보는 부부에겐 여러 감정이 교차했다.
이지혜는 남편에게 "여기서 태리도 낳고 모든 과정들을 겪었잖아"라고 회상하며 "솔직히 이렇게 넓은 집에 처음 살아봐서 어떻게 꾸밀지를 모르겠더라. 그래서 의자만 다섯개를 샀다. 넓은데서 살아봤어야 어떻게 꾸미는지 알지"라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부부는 "시원섭섭하다"라고 입을 모았다.
또 남편이 개인 방으로 쓰던 곳을 보며 이지혜는 또 "오빠가 나를 피해 이 방에 들어가면 나오지를 않았다. 이사를 가면 오빠 방을 안 만들어줄거다. 둘째(아이) 방이야 그건"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 자신은 어디에 있냐는 남편의 질문에 이지혜는 "내 방에 같이 있어야지..내가 싫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압구정 새 집은 기존 집 못지 않은 넓은 크기를 자랑했다. 하지만 이지혜는 "충격적인 사실이 있다. 여기 안방인데 조명이 없다"라고 말해 다시금 폭소를 안겼다. 남편은 능청스럽게 "없어서 둘째 금방 생기겠는데?"라고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고된 하루를 보낸 부부는 야식을 먹으며 둘 만의 휴식을 취했다. 이지혜는 '이사'에 대해 구독자들에게 "웬만하면 하지 마세요. 세입자의 설움을 알았다"라고 말해 공감을 안겼다. 집을 제대로 꾸민 후 랜선 집들이를 하겠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7년 3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슬하에 딸 태리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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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지혜 유튜브 채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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