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마라"…'여름방학' 최우식X정유미, 빨래줄 설치→커피갈기까지…유능한 친구 박서준!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7.24 21: 35

최우식과 정유미가 박서준에게 가지 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4일에 방송된 tvN '여름방학'에서는 최우식, 정유미 그리고 게스트 친구인 박서준이 함께 하는 이틀째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정유미는 여유로워 보이는 박서준에게 "너 가지 마라"라고 말했다. 이에 최우식은 "거기 형 없으면 무너지냐. 큰일나냐"라고 영화 촬영장을 언급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유미는 냄비밥을 완성했다. 최우식은 냄비밥을 보고 깜짝 놀라 "누나 원래 잘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정유미는 "나는 가끔 냄비밥을 해먹는다"라고 말했다. 최우식과 박서준은 집 처마 아래에 빨랫줄을 묶었다. 최우식이 줄을 묶고 박서준이 꼼꼼하게 마무리했다. 
최우식은 박서준에게 "수영복 챙겨왔나"라고 물었다. 이에 박서준은 "너꺼 입을거다"라고 말했다. 최우식은 "한 개 밖에 안 가져왔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서준은 너무나 당당하게 "그럼 그걸 내가 입으면 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정유미가 박서준을 위한 단백질 식단을 만드는 동안 박서준은 커피콩을 갈았다. 박서준은 "옛날에 엄마가 밥 할 때 옆에서 마늘을 빻으라고 하지 않나. 꼭 그걸 하는 기분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유미는 최우식에게 텃밭에서 부추와 깻잎을 따오라고 주문했다. 최우식은 좋다고 나갔지만 부추와 잔디를 헷갈려했다. 최우식은 향을 맡아 보며 부추를 찾아냈다. 최우식은 "이렇게 짧은 부추는 처음 본다. 부추 냄새가 맞긴 한 것 같은데"라며 자신 없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최우식은 깻잎까지 따서 집으로 돌아왔다. 
정유미는 삶은 닭가슴살을 먹기 좋게 썰어서 밥과 양파, 청양고추, 카레가루를 섞어 카레밥을 준비했다. 최우식은 저녁을 먹을 평상을 닦았다. 이어서 박서준까지 힘을 합쳐 평상의 수평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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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여름방학'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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