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연애 금지"…'나혼자산다' 기안84X장도연·성훈X손담비, 커플氣 뿜뿜 고속도로 로망스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7.25 06: 52

기안84와 장도연, 성훈과 손담비가 함께 여주 복숭아 농장으로 향했다. 
24일에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기안84와 장도연, 성훈과 손담비가 여주의 복숭아 농장으로 향하면서 어색함과 설렘을 오가는 커플 드라이브를 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기안84는 "올해 초에 성훈이 형이 복숭아 농사를 도와주고 왔다. 수확철이라는 얘길 듣고 함께 따려고 도연씨를 픽업해서 같이 가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새벽 3시에 나와 장도연을 데리러 갔다. 기안84는 장도연을 떠올리며 "너무 어색하다. 뭔 얘기를 하나"라며 실성할 듯 웃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장도연은 기안84를 만나자 "타도 되냐"라며 "뒤에 타면 손님 같으니까 옆에 타겠다"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장도연의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출발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장도연은 "졸릴까봐 뭘 준비했다"라며 문어다리와 졸음껌을 꺼냈다. 이를 본 기안84는 "크기가 크라켄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은 "크라켄이 뭔가. 못 봤다"라며 대화를 이어가지 못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기안84는 "말 놓기가 어렵더라"라고 운을 띄웠다. 이에 장도연은 "담비 언니보다 내가 더 어색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 모습을 본 기안84는 "나는 아직도 언니, 누나가 헷갈린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급기야 기안84는 장도연과 대화를 하다가 어색함에 길을 잘못 진입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손담비는 성훈을 태우기 위해 성훈의 집 앞으로 갔다. 성훈은 손담비를 위해 바나나까지 준비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무지개 회원들은 두 사람을 보며 "커플 데이트 하는 것 같다"라고 설레했다. 
성훈은 운전하는 손담비를 위해 멀리서 빨간 불을 보고 "빨간 불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담비는 브레이크를 밟았고 성훈은 손담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잘했다고 칭찬했다. 이 모습을 본 박나래는 "무지개 회원 사이에서 사내 연애 금지다. 나 또 누구 못 보낸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기안84는 대뜸 장도연에게 "고향이 서울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장도연은 "태어난 곳은 영광이다. 하지만 4살 때 인천에 와서 거의 인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나는 여주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은 오버하는 리액션을 선보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도연은 "제 첫인상은 어땠나"라고 물었다. 이에 기안84는 "크고 말랐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우리 엄마가 칭찬했다. 장도연 괜찮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영상을 보던 기안84는 "모든 대화가 다 이어지는 건 아니지 않나. 도연이가 말을 못하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장도연과 나이 이야기를 하다가 "친구 하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장도연은 "나래 선배가 오빠라고 하니까 안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그럼 둘이 있을 때 친구하자"라고 제안해 설레게 했지만 기안84는 "결국 친구 못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성훈은 손담비와 함께 가면서 노래를 들었다. 성훈은 "여자와 드라이브를 하면서 노래를 들어본 게 너무 오랜만이라서 느낌이 이상하다"라고 말했다. 
성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도 그렇게 재밌는 사람이 아닌데 잘 웃어준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박나래는 "하트시그널이냐. 왜 나 혼자 산다에서 하트시그널을 찍는거냐"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기안84는 중간에 길을 잘못 진입해 다시 서울로 가는 방향으로 가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순식간에 13km가 늘어난 상황. 기안84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질문 생각을 하다가 CPU가 두 개가 돌아가니까 잘 못 봤다. 절망적이었다. 질문을 더 해야되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힘들어하는 기안84를 위해 손풍기를 꺼냈다. 이 모습을 본 무지개 회원들은 "차에 에어컨도 있는데 손풍기는 왜 꺼내냐"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장도연을 슬며시 부르며 "잘해봐"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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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혼자산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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