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통 갖고 와"…'여름방학' 최우식X박서준, 찐친 뷔와 깜짝 영상통화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7.25 06: 52

최우식과 박서준이 뷔와 영상통화를 했다. 
24일 방송된 tvN '여름방학'에서는 정유미, 최우식, 박서준이 함께 하는 둘째날 일상이 그려진 가운데 박서준이 절친 뷔와 영상통화를 했다. 
이날 저녁 식사 준비를 하며 최우식과 박서준은 가스 버너를 꺼내 가리비를 삶았다. 이어 최우식과 박서준은 수박화채를 만들었다. 박서준은 "진짜 여름방학같다. 여름방학하면 뭐가 생각나나"라고 물었다. 이에 최우식은 "나는 수박"이라고 답했다. 이에 박서준은 "나는 가리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유미는 준비한 카레밥을 전자렌지에 넣어 돌린 후 완성했다. 세 사람은 준비한 식사를 가지고 평상으로 나가 저녁식사를 즐겼다. 노을이 내린 하늘을 보며 최우식은 "하늘이 정말 예쁘다"라고 말했다. 정유미는 "공기가 너무 좋다"라고 공감했다. 
식사 후 세 사람은 다락에서 필름 카메라를 발견했다. 최우식은 카메라의 앵글을 맞춘 후 뛰어가 함께 단체사진을 완성했다. 정유미는 최우식과 박서준의 가운데에서 어깨동무를 하며 우정사진을 완성했다. 최우식은 사진을 골라 거실 칠판에 걸어뒀다. 
박서준은 설거지를 하고 최우식은 청소를 시작했다. 하지만 설거지를 하는 박서준을 보고 마음이 불편한 정유미는 "내가 할게"라고 말했다. 이어 최우식 역시 "손님인데 쉬어라"라고 말했다. 이에 박서준은 "여기 그런 마음으로 오지 않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정유미는 설거지는 박서준에게 맡긴 채 빨래 널기에 나섰다. 
세 사람은 모여 앉아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최우식은 가리비와 수박, 문어를 그리며 그림 일기를 완성했다. 최우식은 "내친구, 내 사랑, 내 자랑이 왔다. 형이랑 이런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우리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다. 오래 놀 수 있게"라고 일기를 남겼다. 
정유미는 "서준이가 수박을 사서 왔다. 여기서 보니 더 반가웠다. 셋이 이렇게 보낼 수 있는게 편하기도 하고 신기했다. 벌레가 좀 많긴 해도 좋다. 나를 물지만 않으면 좋겠다. 운동을 미뤄서 조금 찝찝하다"라고 일기를 스며 내일 할 일으로 '바닷가 가기'를 적었다. 
박서준과 정유미, 최우식은 우쿨렐레를 치면서 시간을 보내던 중 뷔의 영상통화를 받았다. 박서준은 "초대가수를 보여주겠다"라며 우쿨렐레를 연주하고 있는 최우식을 비췄다. 최우식은 '구아바송'을 열창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뷔는 "팝가수를 모셨다. 우리 부모님이 이걸 봤어야 했는데"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뷔는 최우식에게 "김치통이나 가져와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뷔는 "내가 너무 고민인데 회를 시켜먹을까, 햄버거를 시켜 먹을까"라고 물었다. 이에 세 사람은 동시에 "회"라고 외쳤다. 
정유미는 영상통화를 끊은 후 최우식과 뷔가 얘기했던 김치통에 대해 물었다. 이에 최우식은 "어머니가 샌드위치를 싸주시면 내 것까지 보내주신다. 그걸 얘가 김치통에 가져다준다. 그럼 나는 그걸 다 먹고 내 김치를 넣는다. 그러니까 나중에 김치통을 달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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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여름방학'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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