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과 배우 기태영 부부가 결혼 9주년을 맞아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유진은 25일 자신의 SNS에 "The 9th anniversary~! Time flies...! 정말 오랜만에 쪼꼬미들 없이 둘만의 오붓한 시간...! 우리가
'부부'라는 이름으로 함께한지 벌써 9년...! 말도 안 된다 정말...언제나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 헌신하는 나의 남편...늘 고맙고...사랑합니당~"란 글을 게재하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둘만의 오붓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유진, 기태영 부부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핑크빛 의상을 입은 유진은 여정한 '요정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기태영은 이런 아내의 이마에 입맞춤을 하며 사랑을 표현하는 모습이다.
유진은 지난 2011년 배우 기태영과 1년 반의 연애 끝에 결혼했다. 2009년 방송된 MBC드라마 ‘인연 만들기’를 통해 연인이 된 두 사람.
그리고 지난 2015년 4월 첫 딸 로희를 출산한지 3년 만에 둘째 소식을 전했다. 결혼 7년만에 바라던 대로 두 자녀의 부모가 된 것. 유진과 기태영은 앞서 이 같은 가족계획의 '꿈'을 언급했었던 바다.
유진과 기태영 부부는 2015년 8월 첫 딸 로희와의 일상을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공개하면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기도.
그러다가 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후 4개월만에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면서 많은 축하를 받았다.
그런가하면 이들의 첫째 딸 로희는 남다른 면모로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유진은 MBC 예능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에서 “주변에서 5살이 넘어가면 이제부터 (교육)시작이라고 한다”며 “첫째 딸 로희의 교육 방향성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모르겠다”는 고민을 털어놓았던 바다.
이에 KAIST 과학영재연구원 류지영 부원장은 "내가 배운 대로 아이들이 놀면서 공부하게 하고 싶다”는 유진에게 "로희의 경우 현재 나이에 이중 언어를 같이 써도 무리 없다. 사고도 다양하게 넓혀줄 수 있다"라며 유진의 교육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동 심리전문가 손정선은 “로희 IQ가 127이 나왔다. 이 점수는 같은 연령대에서 상위 3%다. 평균보다 모든 지능이 높다. 특히 언어 이해가 제일 높다”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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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진 SNS,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