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언론, “메시, 인터 밀란 이적 가능성 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7.25 09: 09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가 인터 밀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을까. 
이탈리아 신문 ’가제타 델로 스포트’는 25일 메시의 인터 밀란 이적 가능성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메시의 아버지 조르지가 밀란으로 이사갈 준비를 하고 있다. 아버지의 집이 인터 밀란의 본부와 가까워 메시가 인터 밀란으로 이적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메시는 25골-21도움으로 라리가 최초 20-20을 달성하며 득점왕과 어시스트왕을 석권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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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지금의 바르셀로나는 꾸준하지 않다. 약팀”이라며 팀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제기했다. 바르셀로나 수뇌부와 꾸준히 불화설이 제기된 메시가 이번에야말로 팀을 옮기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물론 아직 100% 확실한 것은 없다.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불화설이 나올 때마다 맨체스터 시티 등도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됐으나 이적은 실현되지 않았다. 메시의 이적설이 나오는 것만 해도 바르셀로나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반증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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