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싹쓰리 데이’가 시작된다. 데뷔 무대부터 팬미팅까지 하루를 꽉 채우는 것.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가요계를 강타한 ‘놀면 뭐하니?’ 싹쓰리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오늘(25일) 데뷔 무대를 비롯해 온택트 팬미팅, 그리고 두 번째 신곡 발표까지 풍성한 선물이 이어진다.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본방까지 더해져 팬들에게 하루종일 싹쓰리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싹쓰리는 이날 오후 2시에 데뷔 무대를 앞두고 시청자들과 만나는 온택트 온라인 라이브 팬미팅을 진행한다. ‘놀면 뭐하니?’의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팬미팅을 통해서 싹쓰리를 응원하고 있는 팬들과 실시간 소통에 나서는 만큼 팬들의 기대가 크다.
싹쓰리는 앞서 혼성그룹 결정을 할 때도 온라인 소통을 통해 팀명과 멤버들의 활동명을 정한 바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팬들을 직접 만날 수 없는 만큼 온택트 팬미팅을 통해서 팬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싹쓰리는 온택트 팬미팅을 통해서 데뷔 준비 과정과 소감 등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다시 여기 바닷가’ 뮤직비디오 시사회와 ‘그 여름을 틀어줘’ 청음회를 진행하며 다시 한 번 솔직하게 팬들과 소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택트 팬미팅 이후 싹쓰리의 정식 데뷔 무대가 꾸며진다. 싹쓰리는 이날 오후 3시 40분부터 생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데뷔 무대를 갖는다. 이들은 리메이크한 ‘여름 안에서’와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싹쓰리는 지난 18일 발표한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로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인기와 화제성을 입증했던 바. 유재석과 이효리, 비까지 톱스타들의 특별한 만남인 만큼 데뷔곡 발표와 동시에 뜨거운 성원이 쏟아졌고, 이날 데뷔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것. 무엇보다 이효리와 비가 음악방송 무대에 출연하는 것이 매우 이례적이기 때문에 이들에 무대에 더 큰 관심이 쏠린다.
데뷔 무대 이후 이날 오후 6시에는 싹쓰리의 또 다른 신곡인 ‘그 여름을 틀어줘’ 음원이 정식으로 발매된다. ‘그 여름을 틀어줘’는 심은지 작곡가의 곡으로, 방송에서 공개됐을 당시 화제를 모았던 곡이다. 싹쓰리 멤버들의 버전으로 탄생한 완곡 음원이 공개되면서 ‘다시 여기 바닷가’와 함께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신곡 발표 후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놀면 뭐하니?’ 본방송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해 약 두 달간 이어진 싹쓰리 프로젝트의 이야기가 이어지는 것. 매주 높은 화제성을 모았던 싹쓰리 프로젝트는 본방송을 통해서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전해줄 것으로 보인다.
싹쓰리 결성부터 음원 선정, 데뷔곡 발표까지 매회 화제를 모았던 ‘놀면 뭐하니?’, 오늘 정식 데뷔 무대를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두 번째 신곡 발표도 하는 만큼 ‘싹쓰리 데이’의 정점을 찍게 됐다. 알차게 꽉 채워져서 더욱 기대되는 싹쓰리의 행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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