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전 앞둔' 무리뉴, "지난 5G만 본다면 우리가 챔피언"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7.25 10: 10

"지난 5경기만 보면 우리가 챔피언". 
토트넘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크리스탈팰리스와 2019-2020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토트넘의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출전 여부가 달린 매우 중요한 한판이다.
16승 10무 11패를 기록하고 있는 토트넘은 승점 58점으로 7위에 올라있다. 승점 59점으로 6위에 올라있는 울버햄튼과 마지막까지 경쟁을 펼친다. 프리미어리그에 주어진 유럽 대항전 출전권은 총 7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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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1~4위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직행한다. 5위와 FA컵 우승팀은 유로파리그 본선 출전권이 부여된다.  리그컵 챔피언엔 유로파리그 2차 예선 출전권을 각각 준다. 그런데 2위를 확정한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컵 정상에 올라 6위 팀도 유로파리그 무대를 밟을 수 있게 됐다.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 조세 무리뉴 감독은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승리를 거둬야 할 경기서 최근 토트넘이 최고라고 강조했다. 
무리뉴 감독은 25일 원풋볼에 게재된 인터뷰서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다음 경기"라면서 "마지막 경기를 잘 펼치면 다음시즌에도 좋은 성과를 만들 수 있다.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 치열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요리스도 나올 수 없었고 케인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고 성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지금까지 노력한 결과를 마지막 경기서 얻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5경기 동안 패배가 없는 무리뉴 감독은 "우리는 지난 5경기만 놓고 본다면 챔피언이다. 최근의 경기력만 본다면 최고"라고 강조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우리는 다음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일단 더 좋은 스쿼드를 만들어야 한다. 균형잡힌 팀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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