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태클에 발목 꺾인 음바페…PSG, 챔스 초비상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7.25 11: 13

파리 생제르망이 킬리안 음바페의 부상으로 위기를 맞았다. 
PSG는 25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프랑스에서 벌어진 ‘2019-2020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 네이마르의 결승골이 터져 생테티엔을 1-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PSG는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지만 웃을 수 없었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주축전력 음바페가 오른쪽 발목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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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답게 경고장이 난무한 거친 경기였다. 양팀은 무려 10장의 경고장과 1장의 레드카드를 주고받았다. 
음바페는 전반 31분 생테티엔 수비수 로익 페랑에게 거친 슬라이딩 태클을 받고 쓰러졌다. 페랑은 즉각 퇴장을 명령받았다. 발목이 꺾인 음바페는 하프타임에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오는 8월 13일 아탈란타와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앞두고 있는 PSG는 비상이 걸렸다. 
경기 후 음바페는 오른쪽 발목에 깁스를 한채 목발을 짚고 나타났다. 음바페가 8월 중순까지 부상을 회복하기는 무리다. PSG는 음바페 없이 챔피언스리그에 임해야 할 분위기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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