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종 트레이드설' 서울-수원, "처음 들었습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7.25 15: 47

"처음 들었습니다"-"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22일 K리그는 여름 이적 시장이 마무리 됐다. 이적 시장 마감이 된 상황에서 22명이 등록을 마쳤다. 
자유계약이 8명, 이적이 4명, 임대가 7명, 준프로계약이 2명, 임대 복귀가 1명이다. 22명 중 국내 선수는 19명, 외국인 선수는 3명이다.

K리그2는 32명(안산 까뇨투 제외)이 추가 등록됐다. 자유계약 12명, 이적 6명, 임대 17명, 신인 1명, 준프로계약 1명, 임대 복귀 1명이다. 또 국내 선수는 32명, 외국인 선수는 5명이다.
이적 시장이 마감된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소식이 전해졌다. FC 서울 미드필더 주세종과 수원 삼성 외국인 공격수 크르피치의 트레이드가 무산됐다는 소식이었다. 
소문의 당사자인 주세종은 25일 자신의 SNS에 사진을 게재했다. 4개월만의 포스팅이었다. 그는 서울 엠블럼을 들고 팬들을 바라보는 모습이었다. 또 궁금하다는 이모티콘을 올렸다. 
당자사도 모르는 모습인 가운데 서울과 수원 프런트도 전혀 알지 못하는 소식이었다. 서울 이재호 운영홍보팀장은 "정말 오늘 처음 들었다. 수원과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고 짧게 대답했다. 수원 프런트도 마찬가지였다. 수원 관계자는 "금시초문이다. 소문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서울과 수원 모두 트레이드가 무산설에 대해 몰랐다고 강조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전혀 논의가 되지 않았기 때문.
축구계 소식통은 "커뮤니티에서 나왔던 이야기로 알고있다. 양쪽 구단간의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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