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오늘은 네가 언니된지 백일"..둘째 백일에 라니에게 편지 '감동'[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7.25 16: 51

배우 이윤지가 둘째의 백일에 첫째 라니 양에게 보낸 메시지가 감동을 안긴다.
이윤지는 25일 자신의 SNS에 "오늘은 네가 언니된지 백일째되는날 #고생했어#사랑해내첫아가#일어나자마자건넨소울이의선물#언니고마워 2020 4.17-7.25"란 글을 게재, 둘째 딸 소울 양이 벌써 백일이 됐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그간 동생의 탄생에 따라 여러 감정을 느껴야만 했던 첫째 라니 양에게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집안 거실로 보이는 곳에서 파티용 풍선 아래 서 있는 라니 양의 뒷 모습이 담겨져 있다.

또 다른 게시물에는 동생의 백일기념 떡을 먹고있는 라니의 모습이 공개돼다. 엄마를 닮은 크고 동그런 눈이 사랑스러운 라니. 이윤지는 "#백일떡 먹는 #라니언니#언니인생100일차#가족들안오셨지만미리먹겠습니다#떡은따뜻할때"란 글을 덧붙여 보는 이의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멋지시네요 언니된지 백일째라는 말 감동이에요. 둘째 백일로만 생각했는데", "첫째는 늘 짠하고 미안하고...1호는 애잔해요. 라니야 100일동안 너도 언니로 크느라 고생했어~ 라니는 정말 좋은 언니가 될꺼야", "아,저뒷모습 이쁜데 왜 코끝이 시큰한지" 등 공감과 감동을 받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윤지는 지난 2014년 세 살 연상의 치과의사와 결혼에 골인해 슬하에 6살과 1살 두 딸을 키우고 있다. 이윤지와 남편 정한울 씨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기도.
최근 이윤지는 '동상이몽2' 홈커밍 특집에 출연해 근황을 선보였다. 둘째 딸 소울이를 최초 공개함과 동시에 이제는 네 명이 된 가족들의 단란한 모습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한 것.
방송에서 이윤지는 "이제 저희의 자리에서 밝고 희망찬 아이들로 잘 키우겠습니다. 언제나 라니와 소울이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립니다"고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
한편 '동상이몽2'를 통해 센스 넘치는 반전 예능퀸과 똑소리 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준 이윤지는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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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윤지 SNS, SBS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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