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살' 메시, 이번 시즌 새롭게 작성한 11개 기록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7.25 16: 49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의 활약은 이번 시즌에도 이어졌다. 
2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에게 라리가 우승을 빼앗겼지만 메시는 여전히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다고 칭찬했다.
메시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25골을 넣었다. 이는 2008-2009시즌 23골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하지만 메시는 이번 시즌 11가지 기록을 통해 여전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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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에 띄는 것은 ▲7번째 라리가 득점왕이다. 메시는 11년 만에 자신의 가장 리그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라리가에서 가장 많은 득점력을 선보이며 득점왕에 올랐다. 1940~1950년대 활약한 텔모 자라(아틀레틱 빌바오)가 기록한 6회를 뛰어넘었다. 
메시는 ▲한 시즌 최다 라리가 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22개의 도움을 기록한 메시는 전 팀 동료 사비 에르난데스가 기록한 21개를 넘어섰다. 
메시는 ▲라리가 사상 첫 20-20 달성에도 성공했다. 메시는 20득점 22도움으로 라리가 선수 중 최초로 20-20을 달성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티에리 앙리가 아스날 시절이던 2002-2003시즌 이를 달성한 바 있다. 
이밖에도 메시는 ▲최다 이달의 선수(7번) ▲12시즌 연속 라리가 20골 ▲사상 첫 1000 득점 포인트 ▲스페인 역사상 첫 500승 선수 ▲라리가 최다 해트트릭(36) ▲엘클라시코 최다 출장 바르셀로나 선수(43) ▲15연속 챔피언스리그 출장 선수 중 득점 ▲챔피언스리그 최다 팀(34) 상대 득점 기록을 올렸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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