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아쉬운 골 결정력을 선보였다.
강원FC는 25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2020 하나원큐 K리그1 13라운드’에서 성남FC와 0-0으로 비겼다. 승점 14점의 성남은 8위, 승점 15점의 강원은 7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김병수 강원 감독은 “승점을 따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다. 0-0이란 스코어가 말해주듯이 치열했다. 경기가 끝나서 크게 아쉬움을 남기지는 않지만 승점 1점은 나쁘지 않다. 보완할 점을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원은 전반전 슈팅이 1개로 부진했다. 김 감독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측면을 공격하려고 했는데 안됐다. 슈팅타이밍을 빨리 가져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일대일 상황에서 좀 더 강하게 싸웠으면 했다”고 주문했다.
강원은 오는 29일 울산과 FA컵 8강전을 치른다. 선수들의 빠른 회복이 관건이다. 김 감독은 “회복을 잘해야 한다. FA컵 8강전도 있고 다음에 상주전도 있다. 어렵지만 회복을 잘 시키겠다”고 선언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성남=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