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를 벗어나 연승으로 나갈 방법 찾겠다".
서울 이랜드는 25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0 12라운드 충남 아산과 경기서 1-2로 패했다. 서울 이랜드는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상대에게 연속골을 허용했다.서울 이랜드는 4승 3무 4패 승점 15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서울 이랜드 정정용 감독은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뛰었다”면서 “경기 운영에 있어 상대를 이기고 있을 때 해야 할 방향과 고민이 더 필요하다.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잘 만들어야 한다. 코칭 스태프가 잘 준비해서 변화의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정용 감독은 "상대에 따라 그동안 변화를 가져왔다. 빌드업을 위해서 전술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득점 후 경기를 이끌어 가는 것이 아쉬웠다. 대처하는 부분이 부족했지만 후반서는 적절하게 대응을 했지만 상대가 내려섰다.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부상 선수들에 대해 정 감독은 "부상자로 인해 부담이 있던 것은 사실이다. 수쿠타-파수의 부재도 컸다. 원기종도 열심히 뛰었다.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열심히 뛰었다"고 말했다. 리그 연패에 빠진 정 감독은 "연패에 빠졌지만 최대한 빠르게 경기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연승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목표를 위해 멀리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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