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과 서예지가 화해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극본 조용, 연출 박신우) 11회에서는 문강태(김수현 분)이 박옥란(강지은 분)으로부터 고문영(서예지 분)을 지키기 위해 달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문강태는 박옥란이 병원을 나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급히 고문영의 집으로 향했다. 박옥란이 사라진 고문영의 엄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던 것.
그 시각 박옥란은 고문영의 집을 찾아갔다. 생일을 축하한다면서 폭죽을 터트렸고 차를 얻어마시려고 했다. 그러면서 마음대로 고문영의 집을 돌아다녔고, 고문영은 박옥란을 찾아 나서면서 자기 물건에 함부로 손대지 말라고 경고했다.
결국 실랑이를 벌이다가 고문영은 박옥란이 들고 있던 나이프에 손을 다치게 됐다. 고문영은 문강태의 말을 떠올리면서 박옥란을 조용히 돌려보냈다.
문강태는 박옥란이 고문영을 위협하고 있을 거라고 예상하면서 급히 고문영을 찾아갔다. 고문영은 자신을 찾아온 문강태를 반갑게 맞았지만 박옥란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화를 냈다. 문강태는 화난 고문영을 위로해주면서 손 상처를 치료해줬고, 기습 입맞춤으로 마음을 전했다. 다시 화해하고 마음을 전한 두 사람이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켑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