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규현x은혁, 매니저와 함께 사는 숙소 생활 공개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7.26 00: 52

규현x은혁이 함께 등장했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매니저와 숙소생활을 함께하는 규현과 은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규현의 일상이 공개됐다.  규현은 일어나 아침을 준비했고 그러는 사이 매니저가 일어나 규현에게 인사를 건넸다. 전현무는 "아직도 숙소생활을 하는 거냐"며 놀라워했고 규현은 "그렇다"고 전했다. 

매니저는  슈퍼주니어 매니저이자 규현 매니저 원용선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규현이 다른 멤버들과 달리 숙소 생활을 좋아하더라. 저 역시 숙소 생활이 좋다. 규현이가 나가면 숙소를 나가야 되기 때문에 규현이가 오래 오래 숙소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제보해 눈길을 끌었다. 
매니저는 규현과 아침을 함께 준비했고 "규현이 배달 음식보다 직접 요리를 해서 자주 만들어준다. 맛도 있다"고 전했고 은혁이 영상을 보며 "잘 하고 있네"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오늘 영상에 안 나오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규현은 "대체 왜 오늘 여기 나온 건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은혁이 함께 숙소 생활을 하는 모습이 보여줘 모두가 깜짝 놀랐다. 은혁은 "저도 혼자 살아보고 싶어서 2년 정도 나갔었는데 너무 외롭고 심심했다. 지금 너무 좋다"며 숙소생활에 만족해했다. 
매니저 역시 "은혁이 혼자 살다가 외로운지 다시 숙소로 들어왔다고 전했다. 음식을 만들던 규현은 은혁의 등장에 "오랜만이야. 2주 만에 보는 거 같아. 숙소에서 살았어?"라고 물었고 은혁은 "나 계속 여기 있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통하다고 서로 인사를 나누었고 제작진은 "원통하다고 하던데 그게 무슨 뜻이냐고 물었고 매니저는 MBC때문이다. 스크롤에 제 이름이 원통선으로 나갔다. 그 이후로 별명처럼 그렇게 불린다"고 말했다. 
은혁은 여러 대의 카메라를 보며 "강심장 처럼 하는 거냐. 그게 내 대표작이야"라고 말했고규현은 "언제적 이야기를 하는 거야. 그냥 들어가라"라며 핀잔을 줬다. 이에 은혁은 "나 스케줄 없어. 왜 자기 스케줄을 잡아. 배신감 느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규현은 은혁에게 "우리 스케줄 있어. 형이랑 노닥거릴 시간 없어"라고 말했 고은혁은 "원래 우리면 나랑 규현인데.."라며 속상해했다. 이에 매니저는 영상으로 "관계자 여러분 은혁이한테 많은 연락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해 폭소케했다.
규현은 냉메밀과 유부초밥을 만들었고 매니저와 은혁, 규현 모두 맛을 보며 감탄했다. 규현은 은혁에게 "하루 일과를 말해봐라"고 이야기했고 은혁은 "방에 있다가 여기 있다가 그래"라고 대답했다. 은혁의 대답에 규현이 폭소했다. 
은혁은 매니저를 보며 "오늘 데뷔하는 날인데.. 옷을 이렇게 입을 거냐. 내가 산옷들이 있는데 공연이 취소 돼서 입을 일이 없다. 내가 옷을 골라주겠다"며 일일 코디로 나섰다. 규현은 "좀 화려하게 해줘"라고 부탁했다. 
이에 은혁은 화려한 셔츠를 매니저에게 권했고 매니저는 은혁이 코디한 대로 입었다.
 
이후 규현은 매니저와 함께 뮤지컬 연습 현장으로 향했다. 매니저는 규현에게 "언제까지 숙소에서 살 거야. 이제 슬슬 나갈 때 됐지?"라고 물었다. 
숙소생활 15년 차인 규현은 "내가 지금도 숙소 생활한다고 하면 다들 놀래. 예전에는 유목민처럼 이방 저방 돌아다녔다. 항상 캐리어를 가지고 다녔다. 옷걸이도 없고 침대도 없었다. 결론적으로 내가 없었으면 숙소는 없어졌을 거다. 숙소 짬으로 서열을 정해야 한다. 은혁이 형은 바닥이야. 바닥. 무슨 방을 2개나 써"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혁은 "그래서 텃세가 심하다. 제가 들어왔을 때 뭔 옷이 그렇게 많냐. 한 곳은 게스트룸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불만도 있지만 규현이 때문에 숙소가 있는 거라서"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규현은 "제가 어떻게 지킨 숙손데.. 투쟁을 해서 지켜낸 거다. 다들 멤버들이 들어온다고 하면 막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후 규현은 뮤지컬 연습 현장에 도착해 실전처럼 연습에 임했다. 규현은 몰입하며눈물까지 흘렸고 참견인들이 "대단하다"고 칭찬하자 "다들 이렇게 한다.  5년 전에도 베르테르를 했었다. 그때는 조승우, 엄기준 선배랑 했었다. 부담감이 심했었다.  정말 베르테르가 된 것처럼 몰입했었다"고 털어놨다. 
단체 연습이 끝난 뒤 제작 발표회로 뒤늦게 유연석이 합류했고 유연석은 규현을 보며 "이 많은 카메라가 널 위해 있는 거야. 정말 많다"며 놀라워했다. 이에 규현은 유연석에게 영화 홍보하라고 권했고 유연석은 "강철비2를 홍보했다. 
두 사람의 친한 모습에 전현무는 "원래부터 알던 사이였냐" 물었고 규현은 "아니다. 이번 뮤지컬 하면서 친해졌다"고 이야기했고 양세형은 "와. 그런데 정말 친하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베르테르 역을 맡은 네 명의 배우들이 함께 호흡을 맞췄다. 
 
뮤지컬 연습이 끝난 뒤 규현과 매니저는 다시 집으로 향했고 차안에서 신곡 데모를 감상했다. 은혁도 숍을 다녀와 아침보다 멋진 모습으로 설거지를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규현은 "설거지하려고 지금 메이크업을 한 거야?"라며 당황해했다. 
집으로 돌아온 규현은 음식을 준비했고 설거지를 마친 은혁은 "또 음식을 만드는 거냐. 그냥 시켜먹자. 설거지 너무 많이 나와"라고 말했다. 하지만 규현은 "간짜장을 해 먹을까"라고 이야기했고 전현무는 "요리 정말 좋아하는 구나"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규현은 "백종원 선생님 요리를 하나씩 해보면서 요리의 즐거움을 느꼈다. 제가 선생님이라고 부른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규현은 간짜장 볶음밥과 떡볶이를 완성했고 매니저와 은혁과 함께 먹었다. 은혁은 전참시가 SBS인 줄 착각했고 규현은 "이제 MBC 출연 금지야"라고 말했다. 
이에 은혁은 "진짜야 화질이 S사 였는데"라며 당황해했다. 그러자 규현이 "들어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규현은 매니저에게 "즐겁게 숙소생활 해줘서 고맙다. 얼마가 될지 모르겠지만 형과 계속 살고 싶다"고 밝혔고 은혁은 자신을 언급하지 않은 규현을 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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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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